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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이번 주는 책으로 호기심을 풀어 봅시다. 종이라는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궁금증 해결 과정을 함께 따라가 봐요.

정리=강민혜 기자 kang.minhye@joongang.co.kr
 
『지구아이』
최현주 글, 248쪽, 비룡소, 1만2000원
 
“아름다웠다고 전해지는 푸른 별 지구는 결국 복제 실패작들·부랑자·범죄자의 마지막 쓰레기 처리장 같은 곳이 돼 버렸다.” 책에 나온 표현처럼 '지구는 아름답다'는 이야기에 돌을 던지는 상상이 가득하다. 모두가 좀비가 된 세상에서 과연 혼자 정상인 게 의미가 있을지, 질투하던 친구가 동물로 변하는데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처럼 놀라운 가정이 곳곳에 넘친다. 사람을 공격하는 동물, 엄마 없는 집, 좀비, 도깨비불, 귀신 등 두려움의 대상이 한국을 무대로,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영화처럼 펼쳐진다. 가상의 위기에 맞서는 방법을 궁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초등 고학년 이상.
 
『그 아이에게 물었다』
한상권 글, 112쪽, 창비교육, 8500원
 
“밤 12시에 집에 오니 매운맛 우동이 나를 유혹한다. 이거 분명 살찌는 느낌 맞는데 요즘 왜 이리 배가 고픈지 모르겠다.” 친구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바를 시로 노래한 책이다. 좋아하는 친구의 ‘보고 싶다’는 말에 ‘하얀 변기가 구름처럼 솟는다’든지 ‘너의 마음을 보여 주지 않고 내 마음을 가로채는 것은 비겁하다’는 식이다. 또 수학을 두고 ‘매일 수학수학하면서도 수확하지 못한다’고 볼멘소리를 하거나 ‘내게 빌린 노트로 성적이 좋으면 무임승차다’라고 친구를 지적하기도 한다. 차분히 읽으면 어제의 마음과 오늘의 기분이 다른 ‘청소년기의 나’를 잘 이해할 책이라고 느낄 것이다. 초등 고학년 이상.
 
『한국에서 부란이 서란이가 왔어요!』
요란 슐츠·모니카 슐츠 글, 황덕령 옮김, 54쪽, 고래이야기, 1만2800원
 
한국에서 스웨덴으로 입양된 부란이·서란이 자매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들을 입양한 부부가 일러스트와 출판 관련 과목을 공부하며 내용을 직접 엮었다. 그래서일까. 가슴으로 낳은 자식들을 표현한 그림과 말투 곳곳에서 따뜻함이 묻어난다. 부모를 떠나 병원·경찰서·보육원·위탁가정을 거치면서도 자매는 천진난만하기만 하다. 이야기 시작에서 병원 앞에 방치된 이들을 보며 가슴 아팠다면 내용을 따라가는 동안 자연스레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책은 입양이 삶의 한 방식일 뿐이라는 것을 잘 표현한다. 또, 이야기 끝에 등장하는 실제 자매의 모습은 특히 의미 있게 남을지 모른다. 초등 저학년 이상.
 
『우리는 분명 연결된 거다』
최명란 글, 100쪽, 창비, 9000원
 
책 읽는 습관을 만들고 싶은 친구, 동시를 배우고 싶지만 어렵다는 친구라면 주목. 책엔 '저녁 인사' '나는 3학년' '꿈에서는' '학원 다녀오는 길' 등 여러분과 밀접한 얘기를 풀어낸 시가 가득하다. 동시는 매우 짧은 데다, 형형색색의 그림이 곁들여져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책은 어린이의 시선에서 보는 세상의 궁금한 것, 이상한 점 등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친구·가족 관계에서 겪는 아이들의 갈등과 고민도 주목한다. 함께 읽는 어른에게도 어린 시절 세상을 바라봤던 창의적인 시선을 기억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평범한 일상에 색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초등 저학년 이상.
 
『멋진 물리학 이야기』
세라 허턴 글, 데이미언 웨그힐 그림, 120쪽, 그린북, 1만2000원
 
수업 시간 과학 선생님 설명에 꾸벅꾸벅 졸던 학생이라면, 스스로 몰랐던 물리에 대한 흥미를 찾을지도 모른다. 물리학을 이야기하다 갑자기 원숭이·시계 얘기 등을 구구절절 늘어놓기 때문이다. 왜냐고? 여러분이 물리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돕는 이 책만의 방법이다. 저자는 자신이 아주 어린 시절부터 뭔가를 해부하고 다시 조립하는 과정에서 흥미를 느꼈다고 털어놓는다. 물리학은 주변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 중력과 마취 총알 중 무엇이 더 빠를까, 유명한 '유레카'는 어디서 나온 말일까 등에 대해 각각 두 쪽 분량의 그림과 설명으로 친절하게 설명한다. 초등 저학년 이상.
 
『허팝 호기심 상식: 도전 부자되자!』
박은혜 글, 이태영 그림, 160쪽, 서울문화사, 9800원
 
구독자 180만 명을 자랑하는 실험 크리에이터 허팝이 감수한 상식 만화책이다. 반짝반짝 빛을 내는 전구 캐릭터로 분한 허팝이 인간 소녀·소년과 함께 살면서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구성이다. 세뱃돈·투자·용돈·벼룩시장·환율·이자·신용카드 등 경제 관련 용어를 접하고 책 속 은행에서 간접 경험도 할 수 있다. 매 상황마다 경제 관련 단어의 개념을 쉽게 정리해줘 만화를 보며 공부까지 해결할 수 있다. 어려운 개념보다는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알 수 있어 경제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에게 권할 만하다. 유튜브 영상 속 허팝이 귀여운 캐릭터로 변신한 것도 깨알 같은 재미다. 초등 저학년 이상.
 
소중 책책책을 즐기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소년중앙 신간 소개 기사를 읽고 이벤트에 응모해 책을 선물 받으세요. 읽고 싶은 책 제목과 고른 이유를 정리한 뒤, 본인의 이름·학교·학년과 책을 배달 받을 주소,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 소중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보내면 신청완료! 소중이 선물한 책을 읽고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서평을 올리면 됩니다. 그 다음 되돌아오는 소중 책책책 이벤트에 또다시 응모하세요.  
 
 
2. 소중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해 주세요. 눈물 나게 감동적인 책, 배꼽 빠지게 재미난 책이나 도전을 부르는 두꺼운 책도 좋습니다. 형식은 자유! 글·그림·만화·영상 모두 괜찮습니다.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 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올리면 됩니다.  
 
 
3. 작가가 되어 보세요. 머릿속에 맴도는 이야기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나도 작가다] 말머리를 달아 올리면 됩니다. 재미있는 소설은 소중 온라인 연재가 끝난 뒤 내용을 다듬어 지면에 소개합니다. 혹시 그림에도 자신 있다면 삽화도 그려 보세요. 친구와 함께해 봐도 좋겠죠. 
 
소중 책책책 3월 5일자 당첨자 발표
 
3월 5일자에 소개한 책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밀린 학생에게는 다른 추천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당첨된 친구들은 책을 읽고 서평을 써서 소년중앙 홈페이지(sojoong.joins.com)의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여러분이 작성한 서평은 소년중앙 지면에 소개합니다.
 
『시인을 만나다』유지민(서울 다산중 2)
『종우화분』류선교(김제 지평선고 1)
『사이언스 코믹스 비행기: 인류의 날갯짓』오중환(서울 두산초 5)
『법은 누군가가 만든 것이다』유은혁(수원 신풍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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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