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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고수익 보장" 대형 증권사 출신 공모 300억대 챙겨



992명 상대로 사기극…1인당 최대 6억원 피해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주식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317억원을 가로챈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모(41)씨 등 4명을 유사수신행위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강모(43)씨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직 대형 증권사 직원인 이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여의도와 강남 등에 위치한 A사 사무실에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B씨 등 992명을 상대로 모두 317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후발 투자자의 투자금으로 초기 투자자에게 약속한 돈을 지급하는 일명 돌려막기 수법을 썼다.



이들은 A사가 만든 프로그램을 통해 주식·선물에 투자하면 두달 만에 수익률 8~10%가 보장된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A사는 이 같은 투자 프로그램을 제작한 적이 없었다.



이들이 제공한 가짜 지급보증서를 믿은 B씨 등은 1인당 최소 200만원에서 많게는 6억원까지 피해를 봤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공범 이모(57)씨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를 유도하는 경우 반드시 실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씨 등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south@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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