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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체크포인트] 미 금리인상 … G20 암호화폐 논의 주시

제롬 파월. [AFP=연합뉴스]

제롬 파월. [AFP=연합뉴스]

이번 주 글로벌 경제의 가장 큰 이슈는 오는 20~2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된다는 데는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없다. 이 경우 기준금리는 1.25~1.50% 에서 1.50~1.75%로 오른다.
 
관건은 ‘이번에 올릴까’가 아니라 ‘올해 몇 번이나 올릴까’다. FOMC 위원들이 특정 시기까지의 적정 기준금리 수준을 점으로 찍어 제시하는 ‘점도표’도 공개된다. 지난해 말 점도표를 바탕으로 FOMC가 올해 기준금리를 세 차례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안영진 SK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FOMC의 핵심은 물가 전망치”라고 말했다. 안 이코노미스트는 “성장률 전망치는 계속 상향하는 상황에서 물가가 변수”며 “한 달 사이 상반된 고용 지표를 연준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전망도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가상승률이 지난해 1.7%에서 올해 1.9%로 올라 2%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게 FOMC의 기존 전망이었다.
 
이달 초 발표된 미국 2월 고용지표에선 임금 상승률이 높지 않았다.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2.6%로 예상치를 0.1%포인트 밑돌았다. 불과 한 달 전 고용지표가 ‘임금 서프라이즈’를 보이며 인플레이션 기대감으로 시장을 흔들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물가가 그렇게 높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인상 횟수를 4번으로 바꿀 필요는 없어 보인다”라며 “다만 6월 FOMC에서는 인상 전망을 조정할 수 있게끔 성장률 전망치나 물가 전망치를 올려 여지를 남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FOMC 직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처음으로 성명서를 내고 기자회견을 한다. 이미 국회 청문회를 통해 입장을 드러내긴 했지만, Fed 의장으로서 FOMC를 통해 목소리를 내는 첫 자리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는 FOMC보다 중요한 일정이 있다. 19일부터 이틀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여 암호화폐 규제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G20 회의 전까지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혀왔다. G20 재무장관 회의를 기점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각국 정부의 방침이 선명해질 전망이다. 
 
이현 기자 lee.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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