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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지지율 33%로 추락…마이니치 여론조사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곤두박칠치고 있다.
마이니치 신문이 17~18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2월 조사때보다 무려 12%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했다. 
 
대국민 사과 하는 아베 총리 [연합뉴스]

대국민 사과 하는 아베 총리 [연합뉴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달보다 15%포인트 오른 47%였다. 
 
이 신문 조사에서 '아베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지지한다'는 응답보다 높았던 건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만이다. 
 
모리토모 사학재단 국유지 특혜 매입 의혹과 관련된 재무성의 문서 조작 파문이 아베 내각 지지율 하락의 결정타였다고 마이니치는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이 사임해야 한다’는 응답은 54%였고, ‘사임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32%뿐이었다.
 
또 응답자의 68%가 ‘아베 총리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이날 공개된 교도통신의 여론조사(17~18일)에서도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2주 전에 비해 9.4%포인트 급락한 38.7%였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8.2%로 지지율보다 높았다.
 
이 조사에서도 재무성의 문서 조작 파문과 관련 “아베 총리에게 책임이 있다”는 답변이 66.1%에 달했고, ‘책임이 없다’는 답변은 25.8%에 불과했다.
 
 
앞서 지지통신이 지난 9~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한 달 전보다 9.4% 하락한 39.3%를 기록하는 등 40%밑으로 떨어진 여론조사가 연일 발표되고 있다. 
아베 총리의 위기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ss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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