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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과 연대 추진’ 정의당, 공동교섭단체 큰틀 합의…“내주 협상 돌입”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민주평화당과의 공동교섭단체 협상 개시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당 개헌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뉴스1]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민주평화당과의 공동교섭단체 협상 개시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당 개헌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뉴스1]

정의당이 민주평화당과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협상에 돌입기로 결정했다. 아직 세부 절차를 남겨놓기는 했지만 이미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룬 만큼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에 이어 4번째 원내 교섭단체(국회의원 20석 이상 구성)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된 ‘제4차 전국위원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당은 평화당과의원내공동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협상을 추진한다”며 “정의당과 평화당은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최종결정은 차기 전국위를 통해 승인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또 “여러 전국위원이 당의 정체성과 지방선거에서의 혼란 등을 이유로 반대와 우려 의견을 표명했기에 이를 잘 고려해 협상하겠다”며 “우리 당은 대표단과 의원들이 전국을 돌며 이에 관해 당원들과 지역간담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해 정의당은 어느 때보다도 선명하고 강한 목소리로 국민을 대변하겠다”며 “변한 건 더 강한 정의당이 돼 소수 약자를 지킨다는 점뿐”이라고 전했다.
 
정의당 지도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평화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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