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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신문은 오토매틱 시계처럼 감성까지 채워준다”

[중앙SUNDAY가 만난 글로벌 리더] 오메가 CEO 애슐리만 
“해외 출장으로 스위스 집을 비우면 아내가 주말판 신문을 종류별로 사서 모아둔다. 집에 돌아가 밀린 신문을 읽는 게 큰 낙이다. 스위스에 있을 때도 평일엔 온라인으로 뉴스를 읽지만, 주말에는 여유 있게 종이 신문을 읽는다.”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최고경영자(CEO)는 주말판 신문 애호가다. 종이의 감촉, 따뜻한 햇볕, 커피 향, 안락한 의자 등 편안한 느낌이 좋기 때문이다. 주말판 종이 신문은 오토매틱(기계식) 시계와 비슷하다고 했다. 그는 “주말 신문은 이성뿐 아니라 감성까지 채워준다”며 “스마트폰·컴퓨터 등 시간을 알려주는 장치가 도처에 있지만 오토매틱 시계가 여전히 의미있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시계 회사 대표는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할까.
 
“시간을 쪼개고 일정을 촘촘히 짠다고 시간을 잘 쓰는 건 아니다. 나는 열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5분간 열정적으로 일하고 10분간 쉬는 게 15분간 일한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낫다. 결국 집중력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느냐를 결정짓는다.”
 
박현영 기자 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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