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우리경제 희망찾기] 스마트폰·가전·자동차까지 … AI·IoT 결합한 첨단기술로 미래시장 개척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중장기 전략을 통해 미래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진화한 인공지능 기술과 빅스비 적용으로 사용자 환경을 24시간 감지해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2018년형 ‘무풍에어컨’을 출시했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진화한 인공지능 기술과 빅스비 적용으로 사용자 환경을 24시간 감지해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2018년형 ‘무풍에어컨’을 출시했다. [사진 삼성전자]

 
반도체의 경우 클라우드·서버용 고용량 메모리와 전장·AI용칩셋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첨단 미세화 공정 기반의 반도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OLED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 우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무선사업 부문에서는 폴더블 OLED 탑재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스마트폰 개발을 지속한다. 또 5G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관련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비자 가전 부문에서는 8K·마이크로 LED 등 신기술 탑재를 통해 제품 간 연결성과 사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커넥티드카 업계 리더 도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 객이 AI 8K 고화질 변환 기술이 적용된 QLED TV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 객이 AI 8K 고화질 변환 기술이 적용된 QLED TV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전장 사업을 신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자동차 전장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015년 12월 ‘전장사업팀’을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전장사업을 본격화하고 오디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전장전문기업인 하만(Harman)을 전격 인수해 지난해 3월 인수를 완료했다. 지난해 5월 홍콩에서 열린 ‘삼성 인베스터즈 포럼’에서 하만은 삼성과 함께 2025년까지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업계 리더가 되겠다는 ‘커넥티드 카 2025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제품전시회에서 하만과 공동 개발한 차량용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 콕핏’은 삼성전자가 하만 인수 후 처음으로 공동 개발한 사례다. 삼성전자의 IT 기술과 하만의 전장기술이 접목된 첫 결실이다. ‘디지털 콕핏’은 IoT로 연결되는 사물들을 집안의 기기와 모바일뿐만 아니라 자동차까지 확장했고 차세대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차량용 ‘빅스비’를 통해 차량 내 에어컨·음량·조명 등을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또 삼성전자의 통합 IoT 서비스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가정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3억 달러 규모의 ‘오토모티브 혁신 펀드’를 조성했다. 오토모티브 혁신 펀드는 스마트 센서, 머신 비전, 인공지능, 커넥티비티 솔루션, 보안 등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분야의 기술 확보를 위해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 펀드의 첫 번째 전략적 투자로 자율주행 플랫폼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글로벌 리더인 TTTech에 7500만 유로를 투자하기로 했다. 또 지난 1월에는 삼성전자가 신개념의 자율주행 솔루션 ‘드라이브라인(DRVLINE)’ 플랫폼을 공개했다. 드라이브라인 플랫폼은 자동차 업체와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가 각자의 니즈에 맞게 자율주행에 중요한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의 센서와 부품, 소프트웨어를 선택해 자동차와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확장성을 지닌 모듈화된 자율주행 솔루션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자율주행 부문에서 세계적인 파트너사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미 AI 플랫폼 개발 기업 ‘비브 랩스’인수
CES 2018 삼성전자 부스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는 차량용 ‘디지털 콕핏’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CES 2018 삼성전자 부스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는 차량용 ‘디지털 콕핏’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3~4년 동안 인공지능 기술에 투자를 이어왔다. 지난 2016년에는 미국 실리콘 밸리 소재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기업인 ‘비브 랩스’를 인수했다. 비브의 인공지능 플랫폼은 외부 서비스 제공자가 자유롭게 참여해 각자의 서비스를 자연어 기반의 인공지능 인터페이스에 연결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가지고 있는 음성 인식 분야와 비브 랩스가 가지고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술이 접목되면 강력한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2020년까지 자사 스마트기기 모두 AI 적용
‘AI 기반 음성인식의 확대’ 적용으로 ‘빅스비(Bixby)’가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며,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자사의 전체 스마트기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S8, 갤럭시 노트8에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를 탑재했다.

 
또 삼성전자의 TV·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에도 음성 인식기능이 채택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삼성 리서치를 출범시켰으며 산하에 AI센터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인 인공지능 관련 선행연구 기능을 강화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뉴욕에서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삼성전자 임원이 함께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와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삼성 글로벌 AI’ 포럼도 개최하기도 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도 삼성전자는 올해 1월 초고속 모뎀을 탑재하고 AI연산 기능을 강화한 고성능 모바일 AP ‘엑시노스 9(9810)’ 양산을 시작했다. 엑시노스 9(9810)은 신경망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기능과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강화된 기능을 통해 기기에 저장된 이미지를 스스로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고 분류할 수 있어 스마트기기 사용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또 3D 스캐닝을 통한 정확한 안면인식이 가능하며 별도의 보안 전용 프로세싱 유닛(Unit)을 통해 안면·홍채·지문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OCF 구성, 390개 글로벌 회원사와 협력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글로벌 기업과 협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주요 글로벌 기업은 지난 2014년 7월 사물인터넷 기기의 연결성 확보를 목표로 전 세계 주요 기업과 협력하는 오픈 커넥티비티 파운데이션(OCF)을 구성했다. 현재 OCF는 약 390개 글로벌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또 칩셋 차원의 사물인터넷 기술 확보를 위해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구글 주도의 사물인터넷 규약 컨소시엄인 ‘스레드그룹(Thread Group)’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2014년 미국의 사물인터넷 개방형 플랫폼 개발 회사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인수했다. 2016년에는 미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조이언트(Joyent)를 인수하는 등 기술 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