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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안희정 최측근' 조승래 "내부 적폐 드러났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최측근으로 꼽혔던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15일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 의혹이 불거진 지 10일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15일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열린 대전시당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15일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열린 대전시당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의원은 이날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열린 민주당 대전시당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얼마 전 우리 내부의 적폐 실체가 드러났다”며 “부끄럽고 참담하고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겨울 우리는 촛불을 들고 대한민국의 낡은 적폐를 청산하자고 했고, 결국 국정농단으로 인한 정치적 적폐를 걷어내는 데 성공했다”며 “정권교체가 된 이후 한국사회에 뿌리 깊게 박혀 있던 온갖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려면 우리 내부에 적폐가 있는지 냉정하고 냉철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건으로) 우리 내부에 있는 적폐를 청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굳은 각오를 다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젠더·성 인지적 선거가 되길 바란다”며 “성 인지적 선거운동을 하고 성 인지적 정책을 발굴해 여성 정치인이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 내부의 적폐를 청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안 전 지사 초대 비서실장과 안 전 지사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20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내세운 슬로건도 ‘노무현의 비서관, 안희정의 비서실장’이었다.
 
지난 7일 양승조(천안병)·박완주(천안을)·강훈식(아산을)·어기구(당진) 의원 등 충남지역 국회의원들은 공동 입장문을 내고 “그와 함께했던 동료로서 고개를 들 수가 없다”고 사죄했지만, 조 의원은 이름을 올리지 않았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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