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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성폭력 의혹’ 이윤택 17일 오전 10시 서울경찰청으로 소환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

소속 극단 단원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가한 의혹을 받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가 경찰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7일 오전 10시 이씨를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사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씨 고소인에 대한 조사에서 피해 당시 상황에 대해 상세한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위력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사실이 있는지, 있다면 구체적인 경위는 무엇인지 등을 캐물을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이달 11일 서울 종로구의 이씨 주거지와 그가 예술감독으로 있던 경남 밀양연극촌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을 압수수색해 이 전 감독의 휴대전화와 수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씨는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여성 연극인 16명을 상대로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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