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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이동욱이 떴다 … 강릉에 일본팬 몰렸다

춘천에서 팬미팅 후 강릉 경기장으로 함께 이동한 장근석. [사진 장근석 인스타그램]

춘천에서 팬미팅 후 강릉 경기장으로 함께 이동한 장근석. [사진 장근석 인스타그램]

입장권을 직접 구매하고, 팬들과 함께 경기를 보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한류스타 장근석(31)과 이동욱(37)이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을 즐긴 방법이다. 두 사람은 평창패럴림픽 홍보대사 활동에도 앞장서왔다.
 
장근석은 지난 10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패럴림픽 한국과 일본의 장애인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1차전을 국내외 팬 2018명과 함께 관전했다. 장근석은 전날(9일) 춘천에서 ‘장근석과 함께 하는 2018 우리는 하나’ 행사를 연 데 이어, 이튿날 팬들과 강릉으로 이동해 직접 구매한 표로 경기를 관전했다. 특히 이날 경기가 한·일전이어서 함께 관전한 팬 중에는 일본인이 많았다. 장근석은 때마침 경기장을 찾은 일본 인기그룹 ‘SMAP’(해체) 멤버 가토리 신고와 함께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눴다.
 
장근석은 휴식시간 중에 직접 마이크를 잡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게 인사도 했다. 장근석은 “올림픽 못지않게 굉장히 뜨거운 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같이 응원하고 있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며 끝까지 응원한다”고 말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강릉 월화거리에 조성된 올림픽 소망트리도 찾았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홍보물을 들고 있는 배우 이동욱. [사진 이동욱 인스타그램]

2018 평창 겨울올림픽 홍보물을 들고 있는 배우 이동욱. [사진 이동욱 인스타그램]

이동욱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평창패럴림픽 홍보대사인 이동욱은 지난 5일 ‘피겨요정’ 최다빈과 함께 성화 봉송에도 참여했다. 이동욱은 ‘GO 평창 2018 with 이동욱’ 행사를 13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직후에는 팬들과 장애인 아이스하키 일본-체코전을 관전했다. 이동욱 역시 입장권을 직접 구매했다. 이동욱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박진감 넘치고 재밌는 경기였다. 많은 분이 패럴림픽 선수단을 응원하고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일본·싱가포르 등지에서 온 외국 팬들은 이동욱이 출연했던 TV 드라마 ‘도깨비’를 모티브로 한 ‘도깨비 열차’를 타고 강릉까지 이동했다.
 
평창패럴림픽 붐업에 팔 걷고 나선 스타들은 또 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지난 9일 개회식에서 가수 소향과 함께 패럴림픽 주제가 ‘평창, 이곳에 하나로(Here As One)’를 불렀다. 조수미는 올림픽 문화 행사에도 초청을 받았지만, 패럴림픽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개회식에 출연까지 했다. 조수미는 “사회가 골고루 행복해지려면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더 높아져야 한다”고 패럴림픽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강릉=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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