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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낭만과 열정의 제자"…스티븐 호킹이 남긴 말들

14일(현지시간) 타계한 스티븐 호킹.

14일(현지시간) 타계한 스티븐 호킹.

"고개를 들어 별을 보라. 숙여서 발을 보지 말라"
"당신이 본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무엇이 우주가 존재하게끔 하였는지 궁금해하라" 
"호기심을 가져라"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향년 76세로 타계한 가운데 그의 생전 어록이 재조명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스티븐 호킹 박사의 유족은 그가 이날 오전 영국 캠브리지 자택에서 임종했다고 발표했다. 호킹의 자녀들은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비범한 인물이었고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성은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다" 
"삶이 아무리 어렵게 보여도 거기에는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성공할 게 있다"
 
그는 21세의 나이에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이른바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 2년 밖에 못 산다는 의사의 진단을 듣고 삶에 더 적극적으로 임합니다. 이후 55년간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에 몰두해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물리학자의 반열에 올랐다. 그가 발간한 대중 과학서 『시간의 역사』는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부 이상이 팔리기도 했다. 그는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더 열심히 살고 더 많은 일을 하도록 만들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우주의 기본적 법칙 중 하나는 완벽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완벽함은 존재하지 않는다. 불완전함이 없다면 당신도 나도 존재하지 못할 것이다" 
 
1985년 폐렴에 걸려 목소리를 잃은 후에는 케임브리지 동료들이 개발한 특수 장치를 장착한 휠체어로 의사소통하며 살아왔다. 
 
장애를 극복하는 삶을 살아온 스티븐 호킹은 수많은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삶은 재미있지 않다면 비극일 것이다", "삶이 아무리 어렵게 보여도 거기에는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성공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고개를 들어 별을 보고, 숙여서 발을 보지 마라. 당신이 본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무엇이 우주를 존재하게 했는지 호기심을 가져라" 등이 있다.
 
"삶이 재미있지 않다면 비극일 것이다"
"과학은 이성의 제자이기도 하지만 낭만과 열정의 제자이기도 하다"
"자기 아이큐를 뽐내는 놈들은 다 루저들이다"
 
그는 각종 언론 인터뷰에서 재치를 발휘하기도 했다. 그는 "셀러브리티로 살아가는 것의 가장 힘든 점은 어디를 가든 나를 알아본다는 것이다. 선글라스와 가발은 별로 소용이 없다. 이놈의 휠체어가 어차피 다 드러내니까", "여자, 그들은 완전한 미스터리다" 등의 답변을 하기도 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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