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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와 7년 전 만남 언급한 손석희…"세상은 '각하'를 잊지 않았다"

[사진 JTBC 방송 캡처]

[사진 JTBC 방송 캡처]

손석희 JTBC 앵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13일 "세상은 '각하'를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 JTBC 방송 캡처]

[사진 JTBC 방송 캡처]

손 앵커는 이날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언론의 미투 보도 탓에 전직 대통령의 더 커다란 범죄가 가려져 '각하가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한 한 팟캐스트 진행자의 발언이 논란이 됐으나 세상이 그가 이야기하는 '각하'를 잊어본 적 있었던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앵커는 "그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전직 대통령은 내일(14일) 전 국민이 바라보는 가운데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게 될 것"이라며 "그를 향한 수많은 의혹의 불은 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앵커는 자신이 진행했던 2007년 대선 후보 검증 토론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JTBC 방송 캡처]

[사진 JTBC 방송 캡처]

손 앵커는 "당시 이명박 후보는 대선 후보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나왔었다"며 "(토론에서) '이미 수차례 법을 위반했는데 법과 질서를 시민에게만 엄격하게 요구할 수 있느냐'는 한 시민의 질문에 정면으로 대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그는 스무개에 가까운 혐의점에 대해 이번에는 정면으로 대답해야 할 시간이 왔다"면서 "우리는 다시 착잡함 속에 그 결과를 지켜볼 것이다. 이 모든 과정과 결과는 세상이 각하를 잊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은 14일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다.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소환에 대비해 온 이 전 대통령은 검찰 포토라인에서 짧게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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