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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절반 이상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 부담된다"…이유는?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미혼남녀 절반은 화이트데이·빼빼로데이 등 각종 기념일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달 23일부터 3월 9일까지 미혼남녀 354명(남 177명·여 177명)을 대상으로 기념일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54.8%가 부담스럽다고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유(복수응답)로는 '경제적 문제(35.5%)'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번거롭고 귀찮아서'(22%), '연인 외 직장 동료도 챙겨야 할 것 같아서'(19.8%)가 뒤를 이었다. 
 
또 10명 중 4명꼴(41.8%)로 기념일에 연인 이외에 직장 동료도 챙겼다. 이들은 감사나 인사 표시(22.9%) 또는 일상의 재미와 기분전환(22.9%)을 위해 직장 동료에게 선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중 가장 부담스러운 기념일에 대해선 남녀 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빼빼로데이(27.1%)와 화이트데이(26.6%)를, 여성은 밸런타인데이(48.6%)와 어버이날(27.7%)을 각각 꼽았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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