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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신차처럼, 확 달라진 카니발이 돌아왔다

디자인은 고급스러워졌고, 주행성능과 연비는 개선됐으며 최첨단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기아자동차가 13일 '국민 미니밴' 카니발의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카니발’을 내놨다. 기아차 측은 “내·외장 디자인부터 파워트레인까지 두루 성능을 개선해 고급스러움과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외관의 변화가 눈에 띈다. 전면부에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입체감을 높였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짝을 이루는 입체적인 범퍼와 독특한 디자인의 LED 리어콤비램프로 신선함을 강조했다.  
기아차가 13일 공개한 더 뉴 카니발. [사진 기아차]

기아차가 13일 공개한 더 뉴 카니발. [사진 기아차]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선호하는 취향에 맞췄다. 스티어링 휠과 도어트림 등에 우드 그레인을 적용했고 글자체 및 그래픽을 개선해 시인성을 향상했다.
 
성능에도 큰 변화를 줬다. 더 뉴 카니발은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면서 부드러운 변속 응답성과 주행 효율을 동시에 구현했다.  R2.2 디젤 엔진 기준 연비는 11.4km/리터(9인승·18인치 타이어 기준), 람다II 개선 3.3 GDI 엔진은 연비가 8.2km/리터다.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초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기아차가 13일 공개한 더 뉴 카니발의 측면. [사진 기아차]

기아차가 13일 공개한 더 뉴 카니발의 측면. [사진 기아차]

첨단 안전 사양도 대폭 적용됐다.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개선해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간 거리를 자동 유지하는 기능은 물론 정차 후 재출발하는 기능도 새로 적용했다.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주행차로 이탈 시 표시 및 경고음으로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차로 이탈 경고(LDW) 시스템 ▲주행 중 사각지대 또는 후측방 고속 접근하는 차량 감지 시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시스템 ▲전방 차량 혹은 보행자와 충돌 예상 시 경고 및 차량을 스스로 제동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사양이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에 포함됐다.  
 
이밖에 버튼 시동 스마트키, 후방카메라, 휴대폰 무선 충전시스템, 3열 충전용 USB 단자 등 편의 사양이 장착됐다.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스마트 내비게이션 유보(UVO) 3.0’의 무료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대폭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를 활용한 기술로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기아차가 13일 공개한 더 뉴 카니발의 후면부. [사진 기아차]

기아차가 13일 공개한 더 뉴 카니발의 후면부. [사진 기아차]

‘더 뉴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7인승 디젤 2.2 모델이 VIP 3740만원, 프레지던트 4110만원 ▲7인승 가솔린 3.3 모델이 프레지던트 3860만원 ▲9인승 디젤 2.2모델이 럭셔리 3150만원, 프레스티지 3470만원, 노블레스 382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920만원 ▲9인승 가솔린 3.3모델이 노블레스 360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690만원 ▲11인승 디젤 2.2모델이 디럭스 2880만원, 프레스티지 3390만원이다.
 
기아차는 3월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온라인 신청 고객 중 추첨으로 320가족을 선발해 더 뉴 카니발 시승 체험 이벤트인 ‘아빠와 함께하는 봄꽃 로드! 3박 4일 주말 시승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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