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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이번 주는 우리 역사를 돌아 보고 교훈을 얻어 봅시다. 친구들의 손과 입에서 탄생할 새로운 역사도 느껴 봐요.
정리=강민혜 기자 kang.minhye@joongang.co.kr
 
『태평양을 건너간 사진신부』
윤자명 글, 김숙경 그림, 208쪽, 밝은미래, 1만1000원
 
미국 하와이로 건너간 남자의 사진을 보고 일정 돈을 받아 시집 가는 이들을 사진 신부라고 불렀다. 일제강점기 여자로서의 삶은 조선 땅에선 너무나 가혹한 것이었다. 기생집에 팔려 가거나 노름 빚을 갚기 위한 도구로 쓰일 위험까지 있었다. 부모를 잃고 한 순간 가장이 되어 버리는 일도 많았다. 영례·옥이·분희는 저마다 사연을 안고 미국 하와이 땅에 사진 신부로 팔려 간다. 여자와 남자가 평등하고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세상이라는 말에 속은 것이다. 사진 속 젊은 신랑은 간 데 없고 시아버지 뻘 되어 보이는 남자들이 나와 데려가려 하지만, 속았다고 항의할 틈조차 잘 없다. 영례 남동생 영수의 시선으로 기록한 가슴 아픈 역사를 확인해 보자. 초등 고학년 이상.

 
『체험! 가위 잡고 한국사 1』
토이바오 글·그림, 류녹수 감수, 136쪽, 이지스에듀, 1만4000원
 
여러분의 ‘만지기 놀이 복지’를 위해 준비한 책이다. 컴퓨터 모니터 화면만 들여다 보던 친구들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단군왕검부터 고종까지 우리 역사를 돌아보며 인물 60인의 동화를 읽는다. 이후 이 인물을 직접 오려 만드는 작업까지 한다. 선덕여왕·광개토 대왕·주몽·최치원 등 위인들의 얼굴이 재현된 작은 인물상을 풀로 붙여 완성한다. 이후 주사위 게임까지 할 수 있다. 학습엔 복습이 중요하다는 건 이미 여러분도 아는 사실. 오감을 동원한 공부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단순 암기로 역사에 접근하던 친구들도 이번만은 다른 경험을 하게 될 거다. 뇌를 자극하며 자연스레 역사를 익히고 나면 수년 후에도 기억하는 게 무리 없을지 모른다. 초등 저학년 이상.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
정인수 글, 최선혜 그림, 239쪽, 분홍고래, 1만3000원
 
‘뜬금없다.’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엉뚱한 일·행동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중 ‘뜬금’의 어원이 장터에서 왔다는 걸 아는 친구는 많지 않을 거다. 장터에서 엉뚱하게 정한 가격에 대해 ‘붕 떠 있다’고 표현하며 일컫던 말이다. 제대로 정한 가격조차 없는 상황이니 더 정신 없다는 의미다. 매우 혼란한 상황이란 얘기다. 장터에서 온 익숙한 말은 또 있다. ‘꼴뚜기가 어물전을 망신시키는 이유’는 생김새가 낙지를 닮았으나 그에 비해 작고 볼 품 없기 때문이다. 이렇듯 책은 장터에서 온 말의 유래를 풀어 설명한다. 가볍게 지나쳤던 말에, 알고 보면 선조들의 희로애락이 그대로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이상.
 
『아홉 살 함께 사전』
박성우 글, 김효은 그림, 168쪽, 창비, 1만1000원
 
“내가 다쳤다고 가방을 대신 들어 준 친구에게 고맙다고 말하기.” ‘고맙다’는 말은 너무 평범하거나 쉬워 보여서 주고 받기 민망한 말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더 예쁜 말을 찾다가 어떤 말도 해보지 못했던 친구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책은 ‘가까이하다’·’감싸다’·’바라다’·’믿다’·’뭉치다’·’따지다’·’샘내다’·’사과하다’·’따지다’ 등이 잘 어울릴 법한 순간을 가정한다. 친구들이 한번쯤 고민해 봤을 법한 말이 언제 쓰여야 올바른지 조언해주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80가지 표현으로 사회인으로 자라날 어린이들을 미리 단련한다. 읽고 나면 더 자신 있게 의사 표현하는 데 도움될 것이다. 초등 저학년 이상.
 
 
박채린 학생의 나도 북마스터
『찰리 9세 4. 이집트 파라오의 저주』
레온 이미지 글‧그림, 244쪽, 밝은미래, 1만2000원.
 
매주 소년중앙을 애독하는 학생이다. 평소 미스터리한 추리소설을 좋아한다. 마침 소년중앙에 관련 소설이 등장해 응모했다. 받고 보니 더욱 좋아 글을 남긴다. 주인공 도도와 친구들은 붕대를 감은 미라가 가득한 고대 이집트 전시회에 떨어진다. 이들은 사건에 휘말리는데, 그러면서 미라 소녀 셜리가 죽은 지 얼마 안 된 14세 또래라는 걸 알게 된다. 우연히 전시장에서 일하는, 셜리의 살아 있는 오빠 난링까지 만난다. 섬뜩한데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이었다. 문제는 또 생긴다. 죽은 파라오의 심장을 찾는 수상한 사람들 때문에 저주를 목격한 거다. 도도의 살아 있는 심장을 노리는 적까지 나타나 더욱 긴장감을 높인다. 다 읽고 나니 안도가 밀려 왔다. 또, 자기 목숨을 걸고 친구들을 위해 용감하게 싸우던 도도에게서 많은 걸 배웠다. 작가의 상상력도 어마어마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책 중간에 나오는 퀴즈 코너들은 흡입력을 높였다.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글=박채린(일산 풍산초6) 독자
소중 책책책을 즐기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소년중앙 신간 소개 기사를 읽고 이벤트에 응모해 책을 선물 받으세요. 읽고 싶은 책 제목과 고른 이유를 정리한 뒤, 본인의 이름·학교·학년과 책을 배달 받을 주소,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 소중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보내면 신청완료! 소중이 선물한 책을 읽고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서평을 올리면 됩니다. 그 다음 되돌아오는 소중 책책책 이벤트에 또다시 응모하세요.  

 
2. 소중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해 주세요. 눈물 나게 감동적인 책, 배꼽 빠지게 재미난 책이나 도전을 부르는 두꺼운 책도 좋습니다. 형식은 자유! 글·그림·만화·영상 모두 괜찮습니다.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 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올리면 됩니다.  
 
3. 작가가 되어 보세요. 머릿속에 맴도는 이야기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나도 작가다] 말머리를 달아 올리면 됩니다. 재미있는 소설은 소중 온라인 연재가 끝난 뒤 내용을 다듬어 지면에 소개합니다. 혹시 그림에도 자신 있다면 삽화도 그려 보세요. 친구와 함께해 봐도 좋겠죠. 
 
소중 책책책 2월 26일자 당첨자 발표
 
2월 26일자에 소개한 책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밀린 학생에게는 다른 추천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당첨된 친구들은 책을 읽고 서평을 써서 소년중앙 홈페이지(sojoong.joins.com)의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여러분이 작성한 서평은 소년중앙 지면에 소개합니다.
 
『십대, 읽고 쓰고 치유받다』
이은수(안산 성호중 2)
『패딩턴 무비 스티커북』
우정원(성남 수내초 5)
『대한민국 십대, 건강은 하십니까?』
박명숙(인천 관교초 5)
『엘라의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 2』
김지윤(화성 석우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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