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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손흥민 빛났다", 평점 9점, 경기 MVP

본머스전에서 골을 합작한 뒤 팀 동료 델레 알리와 함께 기뻐하는 손흥민. [EPA=연합뉴스]

본머스전에서 골을 합작한 뒤 팀 동료 델레 알리와 함께 기뻐하는 손흥민. [EPA=연합뉴스]

  영국 현지 언론들이 4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간 손흥민의 득점력에 찬사를 보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어머니의 날(Mother's Day)에 아들(Son)이 해냈다"는 헤드라인으로 손흥민의 멀티골 소식을 보도했다. 손흥민은 12일 영국 본머스에서 열린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에 두 골을 몰아쳐 토트넘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이자 같은 기간 동안 7골을 쓸어담으며 프리미어리그 톱클래스 골 결정력을 입증했다.  
본머스전에서 감각적인 발리 슈팅으로 첫 골을 터뜨리는 손흥민. [EPA=연합뉴스]

본머스전에서 감각적인 발리 슈팅으로 첫 골을 터뜨리는 손흥민. [EPA=연합뉴스]

 
마침 현지시간으로 경기가 열린 3월11일은 영연방권에서 '어머니의 날'로 지키는 기념일. BBC는 손흥민의 성(son)이 아들을 의미한다는 점에 착안해 재미있는 언어 유희로 활약상을 칭찬했다. BBC는 후반 42분에 손흥민이 단독 드리블로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을 넣은 것에 대해 "매우 어려운 골임에도 쉽게 넣은 것처럼 보이는 게 손흥민의 매력"이라고 칭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최우수선수로 손흥민을 꼽으며 "손흥민이 빛났고 케인은 다쳤다"는 제목을 뽑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빠진 뒤 손흥민이 득점을 책임졌다. 접전 양상에서 손흥민이 골 사냥을 이끌었다"면서 "케인이 빠진 토트넘의 승리를 손흥민이 보장했다"고 전했다. 선수 평점에서도 손흥민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점인 9점을 줬다.
본머스전에서 후반 42분에 단독 질주 후 골키퍼까지 제치고 추가골을 터뜨리는 손흥민. [AP=연합뉴스]

본머스전에서 후반 42분에 단독 질주 후 골키퍼까지 제치고 추가골을 터뜨리는 손흥민. [AP=연합뉴스]

 
축구전문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9.0을 매기며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서 효율적인 움직임과 뛰어난 키핑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온라인축구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팀 선수중 최고 평점인 9.1점을 매겼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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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