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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게임질병화 시도’ 반대 움직임 활발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장애 질병화 추진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9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게임문화의 올바른 정착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게임문화 및 게임질병코드화 이슈에 대한 의학계·게임학계·인문 및 사회학 등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각도의 사회문화적 대응방향을 모색한다.

이날 총 3개 분야의 발제와 종합 토론 등이 진행된다. 첫 발제자인 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게임이용 장애, 어떻게 보고 있는가?’를 주제로 게임이용 장애의 국제적 인식 현황을 살펴본다.

윤태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누가 아직도 게임을 두려워하는가?’를 화두로 게임포비아의 역사를 돌아본다.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소장은 ‘게임장애가 만들어낼 새로운 문제들, 현 사회는 어느 정도의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이 장근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전경란 동의대 디지털콘텐츠공학과 교수 등과 함께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도 오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롯데엑셀러레이터에서 'ICD-11 게임질병코드 등재, 문제는 없는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 등이 참여해 게임의 질병화 시도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것인지, 게임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WHO는 오는 5월 예정한 국제질병분류기호(ICD)-11 개정에서 게임장애를 질병으로 등재하는 것을 추진한다. WHO ICD-11에 게임장애가 질병으로 등재되면 한국질병분류(KCD)도 이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

이에 한국게임산업협회는 미국(ESA), 캐나다(ESAC), 호주 및 뉴질랜드(IGEA), 유럽 18개국(ISFE) 등 각국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들과 공조해 게임질병화 시도 저지에 나섰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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