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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더K9·씨드·르필루즈

기아자동차는 7일 새로운 플래그십(최상위) 세단 ‘더 K9’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실물 예상도)를 공개했다. 국내 공식 출시일은 오는 4월이다. 
기아차는 신형 K9의 디자인 컨셉을 'Gravity of Prestige(응축된 고급감과 품격의 무게)'라는 말로 압축했다. 대형 럭셔리 세단에 걸맞는 위엄과 무게감을 형상화했다는 설명이다.  
 
기아차가 7일 공개한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더 K9' 렌더링 이미지. [사진 기아차]

기아차가 7일 공개한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더 K9' 렌더링 이미지. [사진 기아차]

우선 더 커진 차체에 볼륨감을 높였다. 전면부에 독특한 문양의 그릴은 옆면의 캐릭터 라인(자동차의 차체 옆면 중간 부분에 수평으로 그은 선)과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우면서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동급 최초로 차로유지보조(LFA) 기술이 탑재돼 선행 차와의 차간 거리를 유지하고 차로 중앙으로 주행하도록 조향과 가속·감속을 제어한다. 사각지대로 꼽히는 뒤쪽 좌우 측면 부분을 모니터로 보여주는 기능도 갖췄다.
 
기아차가 7일(현지시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신형 씨드'. [사진 기아차]

기아차가 7일(현지시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신형 씨드'. [사진 기아차]

기아차는 또 6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신형 씨드(Ceed)’를 공개했다. 씨드는 2006년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처음 생산된 이후 지금까지 128만 대 이상이 판매되며 기아의 유럽 공략에 핵심 역할을 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씨드는 안전과 편의사양이 업그레이드 됐다. 5도어 해치백 모델의 경우 전폭(1800mm)은 20mm 넓히고 전고(1447mm)는 23mm 낮추면서 날렵하면서 역동적인 외관을 갖췄다. 7단 변속기에는 주행 패턴이나 도로 환경에 따라 노멀(Normal) 또는 스포츠(Sport)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선택 기능’을 적용했다. 첨단 기술 중 차로 유지 보조(LFA) 기능을 유럽에서 판매 중인 기아차 중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차가 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개한 컨셉트카 르필루즈. [사진 현대차]

현대차가 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개한 컨셉트카 르필루즈. [사진 현대차]

 
 
현대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제작한 첫 번째 컨셉트카 르필루즈(Le Fil Rouge)를 공개했다. 
이상엽 현대차 스타일링 담당 상무눈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1974년 현대자동차의 2도어 쿠페가 가진 스포티한 컨셉을 현대차 디자인 DNA에 내재해 계승해간다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차량 이름에서도 이같은 의도가 드러난다. 르필루즈는 프랑스어로 '공통된 맥락'이라는 뜻이다. 외관은 물론 운전석·조수석 같은 내장재에까지 마치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 듯 이음매(연결부위)가 따로 없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부에는 좌우로 넓은 프론트 후드, 측면부는 볼륨감을 강조한게 특징이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석과 조수석을 각각 다르게 디자인한 점이 눈에 띈다. 운전석은 운전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는 시트 디자인이, 조수석은 넓은 레그룸과 착좌감을 높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르필루즈의 디자인 요소들은 향후 현대차의 세단과 SUV 등 전 차종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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