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주일미군기 또 부품 떨어뜨려…F15 안테나 분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주일미군 소속 전투기가 비행 중 안테나를 떨어뜨려 분실했으나, 사고 발생 6일이 지나서야 일본 정부에 관련 사실을 알려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의하면,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沖縄)에 위치한 가데나(嘉手納) 미군기지 소속 F15 전투기는 지난달 말 비행에 나섰다가 기체에 장착된 안테나를 분실했다.



안테나는 길이 38㎝, 폭 15㎝, 무게 약 1.4㎏로, 미군 측은 지난 2월 27일 전투기 비행 후 기체 점검 시 안테나가 분실된 것을 발견했다. 안테나 분실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오키나와 방위국은 비행 중 안테나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미군 측은 사건 발생 6일 후인 지난 5일에서야 뒤늦게 일본 측에 관련 사실을 알려 논란이 일고 있다. 주일미군에 의한 사건 사고는 발생 시 일본 측에 연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은 "통상대로라면 오키나와 방위국을 통해 즉각 방위성에 연락이 오지만, (이번에는) 어떤 경위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미국 측에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안테나가 비행 중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미군 측에 재발 방지 등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나가 다케시(翁長雄志) 오키나와 지사는 7일 현청에서 기자단에게 "미군이 또 다시 사고를 내 강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그리고 연락 통보 체제의 개선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일미군이 약 70%가 집중한 오키나와현에서는 주일미군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오키나와현 내에서는 지난해 12월 미군 헬리콥터가 비행 중 후텐마(普天間) 미군 기지 인근 초등학교에 헬기 창틀을 떨어뜨려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월에도 후텐마 기지 소속 수직이착륙기 오스프리가 비행 중 약 13㎏에 달하는 부품을 해상에 떨어 뜨렸다. 그러나 당시에도 일본 측에 즉각 통보 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chkim@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