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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달인’ 이동국, K리그1 1라운드 MVP

전북 공격수 이동국(가운데)이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K리그1 개막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전주=양광삼 기자

전북 공격수 이동국(가운데)이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K리그1 개막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전주=양광삼 기자

 
‘발리 달인’ 이동국(39·전북 현대)이 2018시즌 K리그1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이동국을 1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밝혔다.  
 
전북 공격수 이동국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K리그1 1라운드에서 1골·1도움을 올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5분 교체투입된 이동국은 그라운드를 밟은지 1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이승기가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이 원바운드돼 흘렀다. 오른쪽 골포스트 근처에 위치한 이동국이 왼발 논스톱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벤치가 식기도 전에 이동국은 2018 K리그1 1호골을 기록했다. 1998년 프로에 데뷔한 이동국은 K리그에서 20시즌째 뛰며 203호골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후반 40분에는 ‘발리 패스’로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동국은 발리슛과 논스톱슛의 달인이라 불린다. 볼이 공중에 떠 있는 상태에서 정확하게 차는데 일가견이 있다. 이동국은 한국나이로 ‘불혹(不惑)’인데도 변함없는 ‘대박’ 활약을 펼쳤다.  
 
이동국은 해트트릭을 작성한 말컹(경남)을 비롯해 제리치(강원)와 함께 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승용(강원), 이재성(전북), 완델손(전남)이 선정됐다. 수비수 권완규(포항), 가솔현(전남), 김민재, 김진수(이상 전북)가 고리퍼 손정현(경남)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2부리그 K리그2 1라운드 MVP는 4일 서울 이랜드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수원FC의 김동찬에게 돌아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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