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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공채 시작…LG ‘스펙란’ 빼고 삼성 ‘상식 시험’ 뺀다

조문규 기자

조문규 기자

3월 공채 시즌이 시작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했고 삼성전자, SK그룹, LG전자, 롯데그룹, CJ그룹도 이달 원서를 받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전자계열사는 12일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자계열사와 비전자계열, 금융계열로 나눠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한겨레에 따르면 비전자계열은 14~20일 서류를 접수하고 금융계열은 아직 일정을 잡지 못했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언어논리‧수리논리‧추리‧시각적사고 등 4개 과목으로 이뤄지며 상식이 제외된다. 또 불필요한 조건이나 스펙을 채용에 반영하지 않도록 전 계열사에서 원서 접수 단계부터 출신학교, 출신지, 신체 사항, 사진을 받지 않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일부터 원서를 받기 시작했다. 필기시험 중 역사 에세이가 빠진다. 현대자동차 측은 “인문학적 소양 등을 보려던 것인데 지원자들이 과도한 역사 공부를 하는 경우가 있어 올해부터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부터 처음 도입한 블라인드 상시 채용 면담 프로그램을 올 상반기 공채에서도 도입한다.  
 
LG그룹은 전자, 디스플레이, 화학 등 계열사들이 23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최대 3개 회사까지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어학연수, 인턴, 봉사활동 등 스펙 관련 입력란을 없앴다. 주민등록번호, 사진, 가족관계, 주소 등도 적지 않도록 했다. 적성 검사에서는 한자와 한국사 평가를 유지했다. 언어이해‧언어추리‧인문역량‧수리력‧도형추리‧도식적추리 등 6개 과목 적성 검사를 시행한다.  
 
롯데그룹은 20일부터 공채에 들어간다. 일반적인 입사지원서나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는 대신 모집 직무별 주제에 맞는 기안서로 서류 평가가 이뤄진다. 올해 채용에 인공지능(AI) 평가를 도입해 직무와 관련한 경험이나 경력 등을 기술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평가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CJ그룹은 13개 주요 계열사가 7~19일 서류를 접수한다. 지난해 도입한 ‘리스펙트 전형’을 E&M공연사업, CGV마케팅, CJ오쇼핑 방송기술 직군 등까지 대상을 늘렸다. 리스펙트 전형은 지원 단계에서 신상 정보를 아예 제출하지 않고 최종 합격 때까지 실무 역량으로만 평가가 이뤄진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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