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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패럴림픽 휠체어 컬링팀 '영미 매직' 이어간다!

 2018 평창 겨울 올림픽에서 여자 컬링 대표팀은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컬링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안경 선배와 영미, 영미 동생과 영미 동생 친구로 구성된 ‘팀 킴’은 온 국민이 “영미!"를 외치게 했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정 평창 올림픽을 빛낸 영웅으로 뽑히기도 했다.  

 
2018 평창 겨울 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대표팀. 왼쪽부터 이동하, 정승원, 방민자, 서순석, 차채관 선수. 장진영 기자

2018 평창 겨울 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대표팀. 왼쪽부터 이동하, 정승원, 방민자, 서순석, 차채관 선수. 장진영 기자

 사흘 후면 평창 겨울 패럴림픽이 시작된다. ‘영미 매직’이 다시 한번 우리에게 환희를 선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오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경기도 이천 신둔면 대한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스웨덴 대표팀과 연습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장진영 기자

5일 오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경기도 이천 신둔면 대한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스웨덴 대표팀과 연습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장진영 기자

득점 후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득점 후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5일 오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경기도 이천 신둔면 대한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5일 오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경기도 이천 신둔면 대한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우리나라 휠체어 컬링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메달 후보로 꼽힌다. 세계 랭킹 7위인 대표팀은 처음 출전한 2010 밴쿠버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1월에는 패럴림픽 전초전 격인 ‘핀란드 키사칼리오 오픈대회’에서 준우승했고 2월에 열린 ‘스코틀랜드 브리티시 오픈’에서는 전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2006 토리노 패럴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휠체어 컬링은 남녀 혼성 단일팀(후보 1명을 포함한 5명, 반드시 여자가 1명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으로 구성된다. 한 경기는 8엔드로 진행되고 팀당 8개의 스톤을 리드, 세컨드, 서드, 스킵의 순서로 상대 팀과 번갈아가며 투구 한다. 이때 스킵은 하우스 쪽에서 작전을 지시하는 역할을 한다.  
백종철 감독(뒷줄)과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진영 기자

백종철 감독(뒷줄)과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선수들이 훈련전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선수들이 훈련전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훈련장으로 향하는 선수들. 장진영 기자

훈련장으로 향하는 선수들. 장진영 기자

 투구하는 선수의 발은 빙판에 닿지 말아야 하며 한 선수가 투구할 때 휠체어가 흔들리지 않도록 같은 팀의 선수가 뒤에서 휠체어를 잡아준다.  
일반 컬링은 손잡이를 잡고 투구하지만, 휠체어 컬링에서는 기다란 익스텐더 큐를 스톤 손잡이 부분에 걸어 던진다. 선수 이동에 제한이 있어 스톤의 진행속도와 방향을 조절하는 스위핑은 할 수 없다. 던지는 방향과 속도 조절이 중요하다. 하나의 스톤을 던질 때 ‘힘, 회전, 경로’의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
상대 팀 스톤보다 하우스 중앙에 더 가까이 위치한 스톤만 1개당 1점으로 계산된다. 
휠체어 컬링은 스톤의 손잡이 부분에 익스텐더 큐를 끼워 투구한다. 장진영 기자

휠체어 컬링은 스톤의 손잡이 부분에 익스텐더 큐를 끼워 투구한다. 장진영 기자

투구할때 움직이지 않도록 뒤에있는 선수가 휠체어를 잡아준다. 장진영 기자

투구할때 움직이지 않도록 뒤에있는 선수가 휠체어를 잡아준다. 장진영 기자

 5일 오후 패럴림픽 휠체어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경기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을 찾았다. 평창 패럴림픽을 앞두고 2년 전 선발전을 거쳐 발탁된 대표팀(이동하, 서순석, 차재관, 방민자, 정승원)은 지난해 1월부터 이곳에서 훈련하고 있다. 선발전 1위팀을 올림픽에 내보냈던 기존 방식 대신 포지션별로 2명씩 뽑아 1년 반 동안 합숙훈련을 통해 결정된 ‘휠체어 컬링어벤저스’다. D-100일부터는 오전·오후·야간 훈련까지 하루 6시간 이상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스웨덴 대표팀과 연습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장진영 기자 /

스웨덴 대표팀과 연습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장진영 기자 /

스킵 서준석 선수가 투구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스킵 서준석 선수가 투구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이날 연습경기는 대한민국이 스웨덴에5:3으로 승리했다. 장진영 기자

이날 연습경기는 대한민국이 스웨덴에5:3으로 승리했다. 장진영 기자

 이들은 차량전복, 골절, 추락 등 불의의 사고로 척수손상 장애를 입었다. 장애를 쉽게 받아들일 수 없어 방황하다 운동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휠체어 농구, 론볼(잔디 위에서 공을 굴려 표적을 맞히는 게임) 등을 거쳐 휠체어 컬링에 입문했다.  
선수들이 스웨덴팀의 투구를 지켜보고 있다. 장진영 기자

선수들이 스웨덴팀의 투구를 지켜보고 있다. 장진영 기자

 이날 평창 선수촌 입촌을 앞두고 스웨덴과의 연습경기가 진행됐다. 지난 2월 스코틀랜드 브리티시 오픈에서 이긴 경험이 있는 선수들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흘러넘쳤다. 관중들의 함성만 없을 뿐 연습경기는 실전처럼 진행됐다. 한 점씩 주고받는 접전 끝에 한국 대표팀이 5:3으로 승리했다.  
방민자 선수(오른쪽)가 투구 시간을 체크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방민자 선수(오른쪽)가 투구 시간을 체크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대표팀 선수들은 패럴림픽을 맞아 한 목소리로 금메달이 목표라고 말했다. 스킵 서순석 선수는 “산전수전 겪을 만큼 겪었다. 평창 패럴림픽을 위해 한 팀으로 2년 넘게 열심히 준비했다. 이전에는 메달권에 진입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지만 이번엔 자신 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수들이 경기중 작전을 교환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선수들이 경기중 작전을 교환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올림픽이 끝났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영미 매직’을 이어갈 휠체어 컬링 ‘팀 킹’을 위해 우리의 뜨거운 응원이 필요할 때다.  
 
사진·글·동영상 장진영 기자 artj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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