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방영된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강연하는 손아람 작가.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3/06/ab528c0f-9fc3-4803-8e03-cbc752ff030a.jpg)
지난해 11월 방영된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강연하는 손아람 작가. [중앙포토]
손씨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안 지사의 성폭력 의혹과 관련한 글을 올렸다. 손씨는 “말했던 대로 미투 운동의 순수성을 훼손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면, 김어준은 '정말로 안희정 성폭력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게 아니다' 한 마디 정도는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해줬으면 한다”며 “액면 그대로 믿을 테니.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잖아”라고 적었다.
![작가 손아람씨가 5일 밤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이 나온 직후 올린 페이스북 글.[사진 페이스북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3/06/35a82278-fa54-4d98-b3be-6b455b9710c5.jpg)
작가 손아람씨가 5일 밤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이 나온 직후 올린 페이스북 글.[사진 페이스북 캡처]
![작가 손아람씨가 지난달 25일 올린 페이스북 글.[사진 페이스북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3/06/339b237d-e745-414e-b109-0fd7b219563e.jpg)
작가 손아람씨가 지난달 25일 올린 페이스북 글.[사진 페이스북 캡처]
손씨는 당시 페북에서 "처음 터지는 그 사람이 바로 김어준이 보호하려고 했던 사람일 것"이라며 "이건 내 생각이 아니라 '공작의 사고방식'에 따른 예언임. 다시 말하지만 "공작의 사고방식"에 따르면…"이라고 적었다.
결국 5일 손씨가 올린 페이스북 글은 자신의 예측대로 김씨가 안 지사의 성폭력 사실을 알고 예방공작 차원에서 지난달 24일 발언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