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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필, 한국인 수습단원 박경민 선발

박경민 비올리스트. [평창대관령음악제 제공=뉴스1]

박경민 비올리스트. [평창대관령음악제 제공=뉴스1]

 비올리스트 박경민(28)이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습 단원으로 입단했다. 영국의 음악 칼럼니스트인 노먼 레브레히트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홈페이지에 “박경민이 한국인 최초의 베를린필 단원으로 지난달 15일 입단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년동안 수습 기간을 거치는 단원으로 오케스트라에서 연주를 함께 한 후 종신직 계약 여부를 결정하는 단계다. 하지만 한국인 최초는 아니다. 1995년 바이올리니스트 홍나리(당시 23세)가 베를린필 오디션을 통과했다.
박경민은 2013년 독일의 ARD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받으며 세계 무대에 데뷔했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음대에서 공부했으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라이징 스타로 선발됐고 베를린필 객원 단원으로 연주해 참여했던 경력이 있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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