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예비군훈련이 실시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내곡동 강동· 송파 예비군훈련장에서 한 예비군 대원이 시가지 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2018년 첫 예비군훈련이 5일 전국 260여개 훈련장에서 시작했다. 올해 훈련 대상 예비군은 275만여 명이며 동원·일반·작계·동미참 등 네 가지 훈련으로 진행된다.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내곡동 강동·송파 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들이 도심 구조물 극복 훈련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전방을 주시하고 있는 예비군 대원들. 김경록 기자
예비군 훈련은 유사시에 대비해 동원 태세를 확립하고 전투 기술을 숙달하기 위해 매년 전 예비군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평시 임무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실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시가지전투 교장에서 이동하고 있는 예비군 대원들. 김경록 기자
시가지 전투 교장에서 쌍방 자율 교전을 하고 있는 예비군 대원들. 개인당 18발의 페인트탄이 지급됐다. 김경록 기자
올해부터 동원훈련 참가자에게 지급되는 보상비는 1만6000원으로, 작년(1만원)보다 60% 올랐다. 또 육군 동원훈련 입소 시각은 오전 9시에서 정오로 늦춰졌다.
실제 시가지 전투 훈련에 앞서 시뮬레이션 훈련을 하고 있는 예비군 대원들. 김경록 기자
국방부는 훈련 기강 확립을 위해 예비군이 훈련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현역 병사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하지 못 하게 하고 이를 위반하면 규정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다. 또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훈련장별로 총기 관리를 포함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경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