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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U+, 삼성전자가 손잡은 서비스?…장소 검색 서비스 써보니

KT와 LG유플러스가 5일 함께 출시한 '플레이스'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전국의 주요 상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갤럭시 S8 시리즈 등 최신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운영체제(OS)를 업그레이드하면 사용 가능하다. [사진 KT·LG유플러스]

KT와 LG유플러스가 5일 함께 출시한 '플레이스'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전국의 주요 상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갤럭시 S8 시리즈 등 최신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운영체제(OS)를 업그레이드하면 사용 가능하다. [사진 KT·LG유플러스]

앞으로 KT와 LG유플러스를 통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은 검색ㆍ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을 따로 열지 않고도 전국의 상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5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주요 상점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 ‘플레이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갤럭시 S8과 S8+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스마트폰 내 전화 메뉴에는 ‘최근 통화 기록’과 ‘연락처’ 옆에 ‘플레이스’ 탭이 새로 생긴다. 단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오레오’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국내 갤럭시 S8 시리즈 사용자들에 대한 '오레오' 업데이트는 지난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만약 플레이스 검색 창에서 ‘중국집’이라고 입력하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중국집 목록이 나온다. 원하는 식당을 선택하면 전화를 걸수도 있고 자세한 지도도 볼 수 있다. 플레이스는 현재 전국에 위치한 약 450만 개의 상점의 전화번호ㆍ주소ㆍ지도 등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가 5일 함께 출시한 '플레이스' 서비스 화면. 스마트폰 내 전화 메뉴에서 플레이스 탭을 열었을 때 모습. [사진 KT·LG유플러스]

KT와 LG유플러스가 5일 함께 출시한 '플레이스' 서비스 화면. 스마트폰 내 전화 메뉴에서 플레이스 탭을 열었을 때 모습. [사진 KT·LG유플러스]

 
KT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7월 공동으로 출시한 내비게이션 앱 ‘원내비’도 플레이스와 연동되어 있다. 플레이스에서 검색한 장소를 클릭하면 길안내 받을 수 있다. 만약 BC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자신이 사용한 카드 결제 내역을 바탕으로 자주 가는 가게를 우선으로 안내해준다. BC카드는 KT의 계열사다.  
 
이번 서비스는 아직 삼성전자의 갤럭시 S8 시리즈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향후 KT·LG유플러스용으로 나오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에는 우선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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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2ㆍ3위 사업자인 KT와 LG유플러스가 서비스 협력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KT 자회사 지니뮤직의 지분 15%를 인수한 LG유플러스는 지니 뮤직 서비스를 활용한 부가 서비스를 선보였다. 같은 해 6월에는 KT 계열 후후앤컴퍼니와 함께 스팸 전화ㆍ문자 앱 ‘후후-유플러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KT와 LG유플러스가 5일 함께 출시한 '플레이스' 서비스 화면. 지도 화면을 검색하면 나오는 모습. [사진 KT·LG유플러스]

KT와 LG유플러스가 5일 함께 출시한 '플레이스' 서비스 화면. 지도 화면을 검색하면 나오는 모습. [사진 KT·LG유플러스]

 
두 회사가 플레이스 서비스를 함께 내놓은 배경에는 지난해 양사가 공동 개발한 ‘원내비’ 앱이 경쟁사 SK텔레콤의 ‘T맵’이나 카카오의 ‘카카오내비’에 밀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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