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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서 핏비트‧샤오미 제친 ‘애플’…전년동기 대비 57.5%↑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 워치' [사진 연합뉴스]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 워치' [사진 연합뉴스]

 
웨어러블 시장에서 애플의 상승세가 무섭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핏비트와 샤오미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2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 출고량은 800만 대로 시장 점유율 21%를 기록, 업계 1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출고량(510만대) 대비 57.5% 급증했다.
 
경쟁사 핏비트와 샤오미는 지난해 4분기 출고량 각각 540만대, 490만대를 나타내며 시장 점유율 순위 2위, 3위로 밀려났다.
 
2016년 4분기 때 핏비트와 샤오미는 각각 650만대, 520만대 출고량을 기록하며 업계 1위‧2위를 차지한 바 있다.
 
IDC 보고서는 애플이 웨어러블 기기의 편의성을 강화하며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애플에 밀린 핏비트는 자사의 기기에 피트니스 트래커를 결합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토대로 성장 토대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샤오미 역시 미밴드 HRX 등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지만, 중국 시장 의존율이 높아 점유율 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IDC 보고서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꾸준히 성장 중이라며 지난해 4분기 전체 웨어러블 기기 출고량은 3790만대로 전년 동기(3520만대) 대비 7.7% 성장했다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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