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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신선함 앞세워 젊은층에 어필

맥주 업종의 NBCI 평균은 74점을 기록해 전년 75점 대비 1점 하락했다. 카스가 1위를 기록해 6년 연속 가장 우수한 브랜드로 선정됐고, 하이트와 클라우드가 그 뒤를 이었다. 카스는 전년 대비 1점 하락한 78점을 기록했다. 하이트와 클라우드는 각각 전년 대비 2점씩 하락한 74점과 69점으로 평가됐다. 1위 카스 대비 하이트와 클라우드의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 1위와 격차가 확대됐다.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보이는 카스는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집중적으로 내세우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지난해 페스티벌·콘서트 등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프레시 어텍 이벤트는 카스 특유의 신선함과 젊음, 역동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효과를 거두었다. 최근 세계적인 유명 셰프 고든 램지를 모델로 발탁해 신선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카스는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제품의 특성과 장점을 집중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카스는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제품의 특성과 장점을 집중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하이트는 아이스포인트 공법에 최적화된 맛을 제공하기 위해 도수를 리뉴얼했다. 올해로 론칭 4주년을 맞는 클라우드도 차별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펼쳤다. 용량을 18% 늘린 420mL 제품과 함께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 잠실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에서 무료 안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올해 순위 상의 변화는 이루지 못했지만, 하이트와 클라우드는 여전히 1위를 위협하는 잠재력 있는 브랜드다.
 
최근 맥주시장에서 소비자는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브랜드를 주도적으로 선택해 나가고 있는 행태를 보인다. 트렌드 변화가 가속화되고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향후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유형적 가치를 넘어 무형적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전망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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