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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기능성 발효유 선구자 입지 탄탄

마시는 발효유 업종의 NBCI 평균 점수는 73점으로 지난해보다 1점 하락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윌이 78점으로 전년과 동일한 점수로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불가리스로 지난해보다 1점 하락하며 73점을 기록했다. 3위 비피더스는 지난해보다 2점 하락한 70점을, 4위 액티비아 역시 2점 하락한 69점을 받았다.
 
한국야쿠르트가 2000년 첫선을 보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은 위암 발병인자인 헬리코박터균 감염 예방에 주목한 고기능성 발효유다. 일반적인 발효유 개념을 뛰어넘어 기능성 발효유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시장의 선도적인 입지와 인지도를 획득했다. 이러한 윌의 선전에는 한국야쿠르트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이 있었다.
 
한국야쿠르트가 2000년 첫선을 보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은 고기능성 발효유다.

한국야쿠르트가 2000년 첫선을 보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은 고기능성 발효유다.

불가리스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인 PL9988을 첨가하는 한편, 비피더스증식제를 개발해 장내 유산균인 비피더스균을 50% 이상 증가시키는 등 제품력을 개선하고 있다. 비피더스 제조업체인 푸르밀 또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발효유를 개발하여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액티비아 역시 전 제품 설탕 무첨가, 기준 제품 대비 당 함량을 25% 줄이는 등 한국인의 건강을 위한 품질 개선을 단행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다수의 제품이 있는 발효유 시장은 자사 제품의 기능적 특성을 명확하게 소비자에게 알리고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다. 브랜드별 제품 기능성이 상향 평준화 되는 만큼 제품 브랜딩의 중요성은 점차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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