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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경차 시장 위축 속 동급 최대 넓이 등으로 만족도 높여

경형자동차 업종의 NBCI 평균은 74점으로 전년과 같다. 모닝은 76점으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스파크는 1점 하락한 74점으로 모닝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레이는 전년과 동일한 71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세부 구성요인에서 모닝의 브랜드 인지도는 1점 상승했지만 이미지와 관계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스파크는 인지도와 이미지에서 각각 1점 하락했다. 레이의 브랜드 이미지는 1점 상승했으나 관계는 1점 하락했다.
 
모닝은 2016년 스파크에 시장점유율 1위를 뺏겼지만 지난해 선두를 탈환했다. 기존 경차의 한계인 좁은 공간, 아쉬운 주행 안정성, 부족한 차내 기능을 극복해 고객에게 경차 이상의 가치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풀 체인지 모델 ‘올 뉴 모닝’을 출시했다. 동급 최대 수준의 넓이로 헤드룸·숄더룸·레그룸 공간을 구현했다. 또 초고장력 강판, 구조용 접착제를 확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과 충돌안정성을 확보했다. 차내 스마트 IT 사양을 구비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모닝은 기존 경차의 한계로 지적 됐던 좁은 공간, 아쉬운 주행 안정 성, 부족한 차내 기능을 극복했다.

모닝은 기존 경차의 한계로 지적 됐던 좁은 공간, 아쉬운 주행 안정 성, 부족한 차내 기능을 극복했다.

스파크는 주요 타깃 층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젊은 여성이 선호하는 코럴핑크 색상을 추가했다. 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남성 고객의 선호를 반영했다. 주요 고객 선호가 집중된 LT Plus 트림의 기본 가격을 인하했고 내·외관에 크롬 디자인 요소를 기본으로 도입했다.
 
레저 붐과 함께 큰 차를 선호하는 현상이 겹치며 경차 시장이 다소 위축됐다. 경차만의 경쟁력을 높일 방법이 필요하다. 연비와 가격경쟁력은 기본이고 첨단 및 편의 사양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경차는 생애 첫 번째 차의 역할을 한다. 구매층인 20~30대는 가성비를 먼저 고려한다.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면 소형 SUV 차량과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으므로 경제성은 필수 조건이다. 최근에는 차내 첨단·편의 사양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 가격 및 연비 경쟁력을 놓치지 않되 첨단 사양을 추가하는 등 혁신성을 보여줘야 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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