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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무역전쟁' 노골화…"다른 나라가 약삭 빠르게 굴면 무역 못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EP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EPA]

유럽 등 세계 각국이 반발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호무역을 노골화하며 '무역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어떤 나라(미국)가 거의 모든 나라와의 무역 거래에서 수십억 달러를 잃고 있다면, 무역전쟁을 하는 것이 좋고 이기기 쉽다"고 썼다. 그는 "예를 들어 우리가 한 특정 국가로부터 1000억 달러를 손해 보는데 그들이 약삭빠르게 굴면, 더는 무역을 하지 않아야 우리가 크게 이긴다. 이것은 쉬운 논리"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 철강에 25%, 수입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또 다른 트윗에서 "우리나라와 우리 근로자를 보호해야 한다"면서 "여러분에게 철강이 없으면, 여러분에겐 나라도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럽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보호 무역 주의를 철회하라고 요구하면서 보복조치를 경고했다. 앞서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우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단호하면서 그에 비례하는 대응을 하겠다"며 유럽 차원의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EU 내 최대 철강 수출국인 독일의 지그마어 가브리엘 외무장관은 "관세 부과 계획을 재고해야 한다"면서 "국제적인 무역 분쟁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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