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한라산 맨발 정복…VJ특공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맨발의 사나이'로 국내외에서 잘 알려진 조승환(51·에스제이트랜드 전무이사)씨가 3·1절을 맞아 한라산(1947m)을 맨발로 올랐다.



2일 KBS2 VJ특공대 등에 따르면, 조씨는 최근 제주 지역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아직 눈이 성인 무릎 높이까지 쌓인 한라산을 등정했다. 등산화는커녕 운동화도 신지 않았다. 그는 정상인 백록담 앞에서 '독도'가 선명하게 그려진 한반도 그림과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문구를 넣은 플래카드를 펼쳤다.



'VJ특공대'의 '3·1절 특집' 촬영을 겸한 조씨의 맨발 등정은 해가 뜨기도 전인 오전 6시30분에 시작했다. 이때 한라산 지역에는 세찬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20~30도에 달했다.





조씨가 3·1절을 기념해 한라산을 맨발 등정해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강조한 것은 최근 독도에 대한 야심을 대놓고 드러내는 일본에 '경고'하기 위해서다.



일본 정부는 지난 22일 시마네현이 개최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표기)의 날' 기념식에 차관급인 내각 정무관을 참석시키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22일과 23일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심지어 한국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단복에 부착된 한반도기 패치에서 독도가 빠지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는 한반도기에 독도가 그려진 것을 문제시한 일본 입장을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수용해 독도를 뺄 것을 권고한 탓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태도에 분노해 후지산(3776m)을 맨발로 올라 일본인들에게 독도 메시지를 전하려 했다. 후지산은 이미 지난해 6월 허리까지 쌓인 눈을 뚫고 맨발 등정에 성공한 만큼 이번에도 자신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일본 측이 안전을 이유로 허락하지 않아 대신 한라산을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라산을 맨발로 혼자 오르면 1시간30분가량 걸린다. 하지만 이번에는 촬영팀과 함께 오르다 보니 6시간이나 걸렸다. 덕분에 더욱 피곤했지만, 한라산에서 플래카드를 펼치니 이상할 정도로 기운이 났다"면서 "앞으로 여견이 허락된다면 히말라야 산맥 맨발 도전을 통해 한국 사나이의 기개를 펼치고 독도가 엄연한 한국 영토임을 세계인에게 각인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조씨의 한라산 맨발 등정기는 오는 9일 KBS2 'VJ특공대‘에서 방송한다.



ace@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