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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끄러워해야 하나” 트럭 운전하는 아버지 질문에 김아랑이 한 말

2018 평창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김아랑이 28일 오후 경기 고양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히며 미소짓고 있다. [뉴스1]

2018 평창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김아랑이 28일 오후 경기 고양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히며 미소짓고 있다. [뉴스1]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든든한 ‘맏언니’로 후배들을 이끈 김아랑 선수가 금메달 포상금을 아버지를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고양시 소속 선수인 김아랑은 이날 고양시청 시민콘퍼런스룸과 문예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로 받게 되는 포상금 5000만원으로 아버지에게 새 트럭을 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아랑의 아버지 김학만씨는 낡은 1톤 트럭을 몰며 창틀 설치하는 일로 김아랑을 뒷바라지해왔다. 김아랑은 이날 ‘아버지의 업무용 트럭에도 스스럼없이 타는 것 같다’는 한 취재진의 말에 “우리 아버지 차를 왜 부끄러워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김아랑은 또 자신에게 붙은 ‘미소천사’라는 별명에 대해서 호칭에 대해서 ”웃는다는 건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아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은 덕에 잘 웃게 된 것 같다. 특히 여러 힘든 일 겪으면서 사소한 것 하나에도 감사함을 갖게 됐고 그래서 웃음이 많아졌다”며 “내가 웃음으로써 주변 모두에게 웃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아랑은 “올림픽에 출전하기 전에도 이 자리에서 인터뷰했는데 많은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말을 지키고 잘 마무리한 것 같아 기쁘다”며 “퇴촌했지만 당장 3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대비하기 위해 다시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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