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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겐세이’ 발언에 정의당 “300 이하 찍어 치기 금지”

정의당이 '겐세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판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정의당은 28일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전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국회 상임위에서 설전을 벌이면서 ‘겐세이’(견제)라는 단어를 사용한 데 대해 “당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도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공개 석상에서 일본어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최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밝힌 뒤 “국회의원으로서 한글 사용을 권장하지는 못할망정 옳지 않은 표현으로 구설에 오르내리는 이 현실이 개탄스럽기만 하다.”며 “참고로 이 의원이 달고 있는 국회의원 배지에 ‘국회’는 2012년 8월 우리 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대표 발의로 한자에서 한글로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그러면서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300 이하 찍어치기 금지’를 숙지하고, 다시 초선의원의 마음으로 돌아가 신중한 마음으로 ‘큐’를 잡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한편 전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소유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를 두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설전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겐세이(견제)’라는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해당 발언은 이 의원이 민주평화당 소속인 유성엽 교문위원장과 신경전을 벌이면서 나왔다. 유 위원장이 “김 부총리를 탓할 일은 아니다”라며 “질의를 좀 순화해 달라”고 요구하자 이 의원은 “왜 자꾸만 깽판을 놓느냐”, “왜 겐세이(견제)를 하느냐”고 항의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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