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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이하이·카드, K팝 세계에 알린다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크러쉬, 이하이, 혼성그룹 '카드(KARD)', DPR 라이브 등 국내 대중음악계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9팀이 세계 무대에 K팝 열기를 불어넣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한콘진)은 27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 콘텐츠시연장에서 세계적인 음악 마켓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는 K팝 가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한콘진은 3월 9~18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마켓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와 연계해 국내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K-팝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SXSW'를 16일 오후 7시 쇼케이스 공식행사장 벨몬트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크러쉬(Crush) ▲이하이 ▲카드(KARD) ▲DPR Live ▲씨피카(CIFIKA) ▲세이수미(Say Sue Me) 등 힙합, R&B, 일렉트로닉, 록,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6팀이 참가한다.

크러쉬는 각종 시상식에서 R&B·솔 부분 수상을 싹쓸이 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일렉트로닉 뮤지션 씨피카는 빌보드, 이튼 메시(Eton Messy) 등 해외 유명 음악 채널에서 먼저 주목했다. SXSW 총괄 디렉터 제임스 마이너가 지난해 9월 개최된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 쇼케이스를 보고 직접 선정했다.

특히 국내 정식 데뷔 전부터 남미에서 K팝 팬을 끌어 모은 카드를 비롯해 걸출한 가창력의 이하이, 힙합 신의 떠오르는 신성 DPR 라이브, 간결하면서도 흥을 돋우는 세이수미도 SXSW의 초청을 받았다.

이어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리는 TGE에서도 K팝 쇼케이스 무대가 펼쳐진다. 한콘진이 2016년부터 TGE에 개최해 이번이 세 번째인 K-POP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TGE'에는 ▲국내 대표 사이키델릭 록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 ▲블루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밴드 '빌리 카터', 최근 인디 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밴드 '아도이(ADOY)' ▲SXSW에 이어 TGE에도 초청된 세이수미 등 총 4개 팀이 참가한다.

TGE는 록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이다. '뉴 뮤직(New Music)'을 지향하고 있어 이번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TGE'가 영국에서 아직은 생소한 한국 대중문화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한콘진은 기대했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K팝은 한류의 기원이자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라면서 "이번 K팝 해외 쇼케이스에 참가하는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K팝의 위상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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