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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 "이제 후원을 멈춰주세요.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1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한국의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연기를 마친 뒤 점수를 확인하고 놀란 표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한국의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연기를 마친 뒤 점수를 확인하고 놀란 표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평창 겨울올림픽이 낳은 스타,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선수 민유라가 SNS에 후원을 멈춰달라는 뜻을 밝혔다.  
 
민유라는 "그동안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이제 그 성원을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였다. 민 선수는 "부모님이 걱정하시네요. 후원금이 너무 많으면 나태해지고 처음 시작할 때 마음이 없어진다고요"라고 덧붙였다.  
 
전날 화제가 된 문재인 대통령의 후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민유라는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 눈물겹게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사진 민유라 트위터 캡처]

[사진 민유라 트위터 캡처]

 
한편 27일 현재 후원금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의 민유라-겜린 조의 후원금은 12만 달러 335달러(약 1억 3000만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이 사이트를 통해 1000달러의 후원을 보냈다.
 
민유라-겜린 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 출전해 최종 성적 1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는 한국 겨울올림픽 역사상 해당 종목 최고 성적이었다.  
 
민유라-겜린 조는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었으나 마땅한 스폰서가 없어 아르바이트로 충당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심 끝에 이들은 후원금 모금 사이트를 통해 훈련비를 모았고, 훈련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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