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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 총감독이 밝힌 방탄소년단 폐막식 불참 이유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폐막식 연출을 맡은 송승환 총감독이 7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폐막식 연출을 맡은 송승환 총감독이 7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송승환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이 27일 폐막식 때 주목받았던 K팝 공연에 대해서 "몇 팀 더 섭외하려고 했으나 스케줄이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열린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서는 K팝 스타 그룹 엑소와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씨엘이 등장한 바 있다.
 
송 감독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폐막식 러닝타임 2시간 사이에 시상식, 올림픽기 인수 등 공식행사가 많아 K팝 스타들을 많이 등장시키기 어려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사진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송 감독은 "몇 팀 더 섭외하려고 했으나 스케줄 등 여러 문제 때문에 고사한 팀도 있다. 그중에는 싸이도 있고 방탄소년단도 있다"며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초기 섭외했었는데 해외 스케줄이 워낙 많아 올림픽 기간에도 해외에 있을 가능성이 커서 스케줄을 미리 잡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송 감독은 또 "개막식보다 폐막식은 예산도 더 적고 리허설 기간이 짧은 데다 눈·강풍·안개 등으로 연습을 못 한 때도 있어 힘들었다"며 "장유정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예정했던 것의 90% 이상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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