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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탄저 백신 몰래 접종” 허위사실 유포자에 구속영장

 경찰은 ‘청와대가 탄저균 백신을 수입해 접종했다’고 보도한 인터넷신문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2016년 10월 대구시 달서구 대천동 월천공원에서 대구시청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달서구보건소 초동조치팀이 탄저균 의심 물질을 검사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2016년 10월 대구시 달서구 대천동 월천공원에서 대구시청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달서구보건소 초동조치팀이 탄저균 의심 물질을 검사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인터넷신문 대표 A씨가 수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오전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국민 몰래 탄저균 백신 구입해 혼자만 살겠다는 문재인과 청와대 주사파들’ 등의 제목으로 “자기들만 살겠다고 몰래 구입한 탄저백신을 접종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결과 피의자의 발언 내용은 허위로 확인됐다”며 “정부 불신과 국민적 혼란을 초래하는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하는 등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법에 따라 엄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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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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