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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 화장품 인기...샴푸시장에도 '더마' 바람


애경의 ‘더마앤모어’ 비롯해 스킨케어 브랜드에서도 더마 샴푸 선보여
건강한 모발 근원인 두피에 대한 소비자 인식 높아져 더마 샴푸 인기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최근 건강한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자극과 안전성을 앞세운 더마 화장품(Derma Cosmetics)이 인기다.

더마코스메틱은 피부과학(Derma tology)과 화장품(cosmetic)의 합성어로, 피부과 의사나 약사가 개발에 참여해 피부과학에 기반한 전문적이고 기능적인 효능을 전달하는 화장품을 말한다.

시장조사업체 칸타월드패널 조사에 따르면 더마 화장품 시장은 2017년도 상반기를 기준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특히 더마 화장품은 예민한 피부에 자극을 줄일 수 있는 걱정되는 성분을 배제한 순한 화장품으로 대표되면서 이제는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을 넘어 더마 바람이 샴푸에도 불고 있다.

더마 성분이 샴푸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끄는 이유는 건강한 두피와 모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헤어케어 트렌드나 제품은 헤어스타일링이나 보여지는 모발 표면 관리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두피를 제 2의 피부로 인식하면서 건강한 모발의 근원인 두피 관리에 보다 신경을 쓰는 것.

이에 두피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 생활용품업계에서는 무실리콘 샴푸인 내추럴샴푸를 넘어 차세대 샴푸로 더마 성분을 함유한 더마 샴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생활뷰티기업 애경은 지난해 7월 더마 화장품 콘셉트의 ‘내추럴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더마앤모어(DERMA&MORE)’를 새롭게 선보였다. 브랜드명 그대로 더마 화장품에서 사용하는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세라마이드(Ceramide), 보습에 효과적인 히알루론산, 식물추출물의 손상케어 성분인 시카(Centella asiatica: Cica) 등의 더마 성분 처방으로 두피보습과 모발손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LG생활건강에서는 CNP 차앤박화장품과 실크테라피가 공동 개발한 탈모 전용 더마 샴푸 ‘실크테라피 알엑스 프로’를 내놨다. 이외에도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피토더마’의 ‘두피 딥클렌징 샴푸’, ‘르네휘테르’의 ‘아스테라 센스티브 톨러런스 샴푸’ 등이다.

더마 샴푸는 국내외 더마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잇달아 출시돼 더마 샴푸 시장의 성장세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피지오겔’, ‘바이오더마’, ‘라로슈포제’ 등 해외 유명 더마 화장품 브랜드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던 샴푸가 최근에는 국내 더마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스킨케어 브랜드 듀이트리에서는 ‘더 클린 랩 샴푸’를 선보였고,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큐브에서도 ‘블랙 샴푸’를 출시했다.

‘자올 닥터스오더’는 영양공급 및 두피 혈행 개선을 통해 탈모 예방 및 완화 효과 제품로, ‘시너지 부스터’, ‘셀 부스터’,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최근 전문가용 프리미엄 라인 ‘엑스퍼트’도 론칭했다.

애경 관계자는 “이제는 샴푸도 화장품처럼 꼼꼼하게 따져보고 사는 추세인 만큼 더마 샴푸 시장이 다음 세대의 샴푸 시장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mkim@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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