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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마을지킨 독립운동가 정세권 선생 재조명



【서울=뉴시스】사회행정팀 = 독립운동가이자 북촌마을을 지켜낸 숨은 주인공 기농 정세권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북촌 가회동 성당에서 ‘일제강점기 디벨로퍼 독립운동가 정세권 선생’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국사편찬위원회, 종로구, 한글학회(구 조선어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촌 한옥마을의 숨은 주인공인 기농 선생을 재조명하고 서울의 역사문화 도시재생과 디벨로퍼의 역할 등에 대한 발전방향 및 전시회 등 기념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첫번째 발제는 책 ‘건축왕, 경성을 만들다’의 저자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 두번째 발제는 박용규 고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가 ‘정세권의 민족운동 활약상’, 세번째 발제는 서해성 서울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총감독이 ‘일제강점기 북촌의 문화사회학적 이해와 재구성’에 대해 발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공식적으로 처음 기농 정세권 선생을 만나는 의미있는 자리인 만큼 토론회를 통해 기농 선생의 생애 및 업적을 객관적으로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민관 협력을 통해 기념사업을 원활히 추진함으로써 서울의 역사문화 도시재생과 디벨로퍼의 역할 등에 대해서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농 정세권(鄭世權) 선생은 1888년 경남 고성군에서 태어나 1930년 조선물산장려회, 신간회 활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이자 1919년 종합건축사 ‘건양사’를 설립한 후 조선인들에게 중소형 한옥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일제에 맞서 북촌지역을 지켜냈다.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투옥돼 뚝섬일대 사유지 약 3만5000여평을 일제에 강탈당하면서 사업에 타격을 입었으며 조선물산장려회 활동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바 있다.



seoul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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