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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눈꽃 멘토링, 디자인 씽킹…3년 연속 취업률 상승의 비결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학생들이 '태양광 융복합제품 디자인 및 개발' 캡스톤디자인수업 중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가방 제작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학생들이 '태양광 융복합제품 디자인 및 개발' 캡스톤디자인수업 중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가방 제작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학생 개개인별 목표 진로에 적합한 맞춤형 경력관리와 ‘평생을 책임지는 교육시스템’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진로지도 및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계시스템학부 정영수 교수(왼쪽 첫째)와 학생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제작의 기초가 되는 '양팔 스마트 협업 로봇'을 활용해 로봇 제어 기술과 프로그래밍 기술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

기계시스템학부 정영수 교수(왼쪽 첫째)와 학생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제작의 기초가 되는 '양팔 스마트 협업 로봇'을 활용해 로봇 제어 기술과 프로그래밍 기술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

 

주목받는 숙명여대 '맞춤 진로지도'

 
27개 전공 ‘진로전담교수’운영
 
 ◆‘스스로’=숙명여대는 인생설계 관점에서 진로설정을 도와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진로 목표를 세우도록 돕는 ‘디자인유어라이프 진로설계 워크숍’ 프로그램을 2017년 2학기에 시범 운영했다. 학생 개개인의 욕구를 반영하여 대상을 구분하여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은 “여러 개의 직업을 갖고 인생을 설계할 수 있다는 시각이 신선했어요. 다양한 진로 프로토타입을 설계하고 그에 맞는 인생을 디자인 하는 것에 목표를 두거든요. 하고 싶은 일이 많은 게 문제였는데 ‘디자인 씽킹(Design Thingking)’을 통해 여러 진로 목표를 이어보는 기회를 가졌어요. 새로운 접근을 통해 다양한 제 모습을 발견한 점이 인상 깊었어요”라고 말했다.
 
 ◆‘교수님과 함께’=숙명여대 학생들은 올해부터 진로전담교수제의 혜택을 받고 있다. 자신이 정해놓은 진로가 잘 설정된 것인지 전공교수로부터 확인받을 수 있고 적절한 피드백을 통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진로설정을 할 수 있다. 총 27개 전공에서 54명의 전공교수가 활동한다. 교수 한 명당 최소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회 이상 진로 상담을 실시한다. 진로전담교수로 참여하는 교원을 대상으로는 한국고용정보원 이효남 박사가 상담 사례교육과 진로상담을 위한 Holland직업적성검사, NEO성격검사도구 해석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진로개발을 하는 동시에 전공 교수의 적절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진로전담교수로 참여 중인 교육학부 김봉환 교수는 “각 전공별로 재학생들의 진출 분야를 그룹화해 맞춤식으로 상담을 제공하고 가능하면 입학 초기에 밀착 상담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선배와 함께’=숙명여대는 멘토프로그램을 지난 2002년 도입했다. 최근엔 동문 선배 멘토와 재학생의 고충을 좀 더 잘 이해해주고 이끌어줄 수 있는 멘토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특히 동문 선후배 간에 연결되는 ‘눈꽃 멘토링 제도’는 진로 개척에 강한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익명으로 현직자와 실시간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기계시스템학부 학생들이 자율주행 자동차의 컨트롤러와 센서를 이용해 전기자동차의 알고리즘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

기계시스템학부 학생들이 자율주행 자동차의 컨트롤러와 센서를 이용해 전기자동차의 알고리즘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

 
실무 기반 융합·공학교육 프로그램
 
 ◆현장실무형 인재 육성=숙명여대는 지난 2015년 여대 최초로 IPP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이하 IPP)에 선정됐다. 일학습병행제와 IPP형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매년 40명 이상의 학생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있다. 실습을 마친 후에는 다른 기업 취업이 수월하게 되어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IPP센터 관계자는 “상시근로자 수 10인 이상의 검증된 기업에서 최저임금을 보장 받으며 실습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공학도를 위한 ‘프라임 테크스쿨’=숙명여대는 2016년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프라임사업을 수주하면서 공과대학을 대폭 확대했다. 이러한 학사구조의 변화 속에서 비공학 전공자들도 다양한 공학교육과 융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 진행된 ‘WIC(WINE Intensive Course)’ 프로그램은 ‘2017 WIC 메이커해커톤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디자인·인문학·공학 전공자 등 서로 다른 전공 소속 재학생 4인이 한 팀을 이루어 이틀간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3일째 날 24시간 동안 밤샘 작업으로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다. 비공학계열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공학기초교육센터 장지영 책임연구원은 “이와 같이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더 만들어 갈 계획이며 공학 분야 여학생의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롤모델 포트폴리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취업률 64.4% … 서울권 여대 1위
 
 한편 숙명여대는 취업 관련 성과를 꾸준히 거두고 있다. 매년 12월 31일에 발표되는 국세 데이터베이스 기반 취업률에서 숙명여대는 최근 3년 동안 60.8%에서 62.1%, 64.4%로 지속적으로 향상된 실적을 보였다. 매년 6월 1일자를 기준으로 발표하는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기반 취업률에서는 최근 54.4%를 기록해 서울 시내 여자대학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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