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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메달 맞은 피해자..."크라머 사과없었다" 반박

22일 사고에 대해 해명하는 스벤 크라머. [강릉=일간스포츠]

22일 사고에 대해 해명하는 스벤 크라머. [강릉=일간스포츠]

 
네덜란드 빙속 스타 스벤 크라머(32)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크라머는 지난 22일 새벽 강릉에 위치한 네덜란드 하우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대형 메달을 객석에 던졌는데, 관람객 중 한 명이 여기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출혈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크라머는 이날 오전 스폰서사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에게 사과를 했고 그가 가족과 만나는 것까지 확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신을 사고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25일 새벽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를 반박했다. "22일 새벽 네덜란드 하우스에서 선수단 상패에 맞아 응급실에 실려간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사람은 "봉합수술한 의사의 말에 따르면 뼈가 보이고 총 10바늘을 꿰맸다고 했다.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 왼쪽 머리의 감각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자 인스타그램 캡쳐]

[피해자 인스타그램 캡쳐]

 
이어 그는 "(크라머가) 내게 사과를 했다고 했지만 사고 후 사과를 받지 못 했고 선수단을 본 적 조차 없다"며 "기자회견 이후, 만나서 사과하겠다고 관계자에게 전화가 왔지만 사고 후에도 SNS를 하고 기자회견에서 거짓말을 했기에 진정성이 없다고 느껴 만남을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조용히 치료에 대한 보험처리를 받고 끝났으면 해 (그동안) 침묵했다. 보험처리 하겠다고 했지만 처리가 지체되고 피드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당장 선수단은 일요일, 행사 주최측은 월요일에 떠난다고 한다. 그 후엔 한국에 회사 관계자가 전혀 없는걸로 알고 있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강릉=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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