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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집에서 만난 소년의 진실은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웰메이드 소극장 창작 뮤지컬을 만들어온 연우무대의 네 번째 창작 뮤지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뮤지컬 ‘사의 찬미’ ‘파리넬리’의 김은영 작곡가, 대학로의 신예 안시은 작가, 연극 ‘해무’ ‘그리고 또 하루’의 안경모 연출 등 실력파 제작진과 라이브밴드의 섬세한 연주도 기대를 모은다.

 
유령의 집이라고 소문난 빈 집에 초를 켜고 앉아 미래를 점치던 소녀 아일린은 13년전 유령이 되어 이 집을 맴돌고 있다는 괴담의 주인공 소년을 만난다. 소문에 쌓여 홀로 숨어 지낼 수 밖에 없는 소년과 타인의 시선으로 계속해서 연극을 꾸미며 살아가는 소녀가 ‘그림’이라는 낭만과 환상의 매개체를 통해 꿈을 꾸는 모습이 마치 우리의 슬픈 자화상처럼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건넨다.
 
 
글 유주현 객원기자,  사진 연우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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