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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4년씩 수사받을 용의 있나”…임종석 “제가요?”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21일 국회에 출석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4년씩 수사받을 용의가 있냐”고 질의했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뉴스1]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뉴스1]

 
곽 의원은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와 관련, “채용 비리도 단기간에 정확하게 뽑아내야지, 3~4년씩 수사를 해도 되냐”면서 이같이 물었다.
 
곽 의원은 “안미현 검사가 수사외압을 주장하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엄정한 진상규명을 얘기했다. 무슨 수사를 3년씩이나 하나”라며 “압수수색은 매년 되풀이된다. 이걸 견딜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있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업무를 보면 정책조정업무가 있다. 일선 검사들이 과잉 수사하면 균형을 잡아주는 일을 해야지, 대통령이 나서서 이런 식으로 과잉수사 하라고 해서 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실장은 이에 대해 “대통령께서 반드시 뿌리 뽑고엄단해야 한다고 하신 건 채용 비리”라며 “임기 내내 채용 비리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곽 의원은 재차 반복되는 질의에 임 실장이 “과거와 달리 채용 비리 규모가 훨씬 크다. 이 사건을 어떻게 수사할지는 검찰이 판단할 문제”라고 하자 “훗날 그 지위에서 내려와 민간인이 됐을 때 4~5년 수사를 받아보라. 그럴 용의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임 실장은 황당한 듯 “제가요?”라고 되물었고, 곽 의원이 재차 “4년씩 수사받을 용의 있느냐”고 묻자 “제가 답변드릴 질문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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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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