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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마트폰 연동 팔찌로 ‘치한 누명’벗는다

일본에서 ‘치한 누명’을 벗을 수 있는 스마트폰 서비스가 개발됐다. 
스마트폰 연동 치한 방지 시스템 작동 과정[마이니치 신문]

스마트폰 연동 치한 방지 시스템 작동 과정[마이니치 신문]

18일 마이니치 신문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 소형 카메라 장착 팔찌를 소개했다. 이 팔찌를 양쪽 손목에 차면 이용자의 손 위치 등을 촬영해 자동으로 저장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일본 남부 지역 에히메(愛媛)현 마쓰야마(松山)시의 제품 디자이너, IT 기술자, 대학생이 함께 만들었다. 이용자가 붐비는 전철역 등에서 억울하게 치한으로 몰렸을 때, 해당 서비스 업체 전속 변호사가 저장된 영상을 확인해 경찰에 의견을 전달해 준다. 단 몰래카메라로 악용될 여지가 있어 서비스 이용자는 해당 영상을 직접 확인할 수 없다.
 
일본에서는 전철 내 치한 범죄 적발 건수가 매년 3000건이 넘는다. 지난해에는 치한으로 지목된 이들이 지하철 선로로 도망치다 죽거나 다치는 일도 잇따랐다. 치한 누명을 썼을 때 대처법을 모아둔 스마트폰 앱이나 변호사를 바로 연결해주는 소액 보험 서비스도 있다.
  
이아람 대구일보 기자 lee.a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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