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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펑펑'…이상화가 시상식서 은메달 목에 걸고 한 말

2018 평창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딴 한국 이상화가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우상조 기자, 연합뉴스

2018 평창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딴 한국 이상화가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우상조 기자, 연합뉴스

'빙속여제' 이상화(29·스포츠토토)가 또 한 번 눈물을 쏟았다. 이상화는 20일 오후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메달 수여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메달 수여 후 이어진 태극기 게양식에서 이상화의 눈물이 터져 나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딴 한국 이상화가 20일 강원도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일본의 고다이라 선수와 시상을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딴 한국 이상화가 20일 강원도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일본의 고다이라 선수와 시상을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그는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으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관중을 향해 인사했다.  
 
시상식 후 이상화는 "태극기가 올라가는 걸 보니 뭉클하고 행복했다"며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돼 울컥했다. 시상식에 다시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아서 또다시 울컥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8평창겨울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은메달을 딴 이상화 선수가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연합뉴스]

2018평창겨울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은메달을 딴 이상화 선수가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연합뉴스]

이상화가 겨울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모두 금메달을 땄다.  
 
은메달을 본 이상화는 "실제로 보니 진짜 색깔이 예쁘다. 어쨌든 2등, 은메달이 됐지만 금금은을 땄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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