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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강에서 찾은 우주

주기중 개인전

주기중 개인전

사진가 주기중이 두 번째 개인전 ‘COSMOS’ 를 연다. 지난 2016년 첫 개인전 ‘포란(抱卵)’을 마친 후 2년 만이다. 이번 전시회 테마는 꽁꽁 얼어붙은 겨울 강에서 추출한 우주의 이미지다. 출렁이는 물결은 얼어붙어 은하수를 그렸고(사진), 얼음 속 공기 방울은 빛나는 별과 성운이 되어 우주의 신비로움을 표현했다. 스트레이트 사진이지만 작가적 상상력과 관찰력으로 정교하게 연출된 이미지처럼 보인다.
 
30년 넘게 중앙일보 사진기자로 일했던 작가는 직업 특성상 사건 사고와 관련된 사진을 많이 찍어왔지만, 자연을 소재로 한 풍경 사진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여왔다. 전시회는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서소문로 ‘순화동천’에서 열린다. 02-772-9001.
 
우상조 기자 woo.sangj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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