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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金메달…‘6번째 신화 달성’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우승한 최민정,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 이유빈이 금메달을 확정짓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우승한 최민정,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 이유빈이 금메달을 확정짓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 최강의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3000m 계주 결승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올림픽 6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금빛 레이스의 주역은 최민정(20ㆍ성남시청), 심석희(21ㆍ한국체대), 김아랑(23ㆍ고양시청), 김예진(19ㆍ평촌고)이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여자 3000m 계주 결승 경기에서 4분07초36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었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4년 전 소치 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여자 3,000m 금메달을 따내 세계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
 
지난 10일 3000m 계주 예선에서 세계 최강 저력을 뽐내며 결선에 진출했다. 전체 27바퀴 중 23바퀴를 남기고 이유빈이 배턴 터치 직전 넘어져 경쟁팀에 반 바퀴 가까이 뒤졌지만, 대표팀은 남다른 스피드를 뽐내며 압도적인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역전 레이스를 벌였다. 그 와중에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여자 계주는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메달은 가장 자신하는 종목이다. 우리나라는 이 종목이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2014년 소치 대회까지 7번의 대회 중 5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캐나다(1992년)와 중국(2010년 밴쿠버)에만 한 번씩 우승을 내줬을 뿐이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2006년 토리노 대회까지 태극 낭자들은 4연패를 달성했고, 2014년 소치 대회에서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여자 1,500m 우승자인 최민정은 이날 금메달로 평창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들 가운데 처음 2관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더불어 심석희와 김아랑은 4년 전 소치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선에서 중국과 캐나다는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다. 이탈리아가 은메달, 네덜란드가 동메달을 따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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