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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 호텔 멤버십 무조건 가입하는 게 이득

마일리지 쌓기는 여행의 재미 중 하나다. 항공 마일리지처럼 호텔 마일리지도 전략적으로 쌓으면 각종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앙포토]

마일리지 쌓기는 여행의 재미 중 하나다. 항공 마일리지처럼 호텔 마일리지도 전략적으로 쌓으면 각종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앙포토]

 
여행을 다닐수록 차곡차곡 늘어나는 게 있다. 마일리지다. 적금처럼 쌓는 재미가 있고 다음번 여행에 적립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어 쏠쏠하다. 여행 마일리지의 대표 격이 항공 마일리지다. 누적된 항공 마일리지는 다양한 여행상품으로 전환된다.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거나 추가 수화물을 결제하기도 하고 더 나아가서 마일리지로 항공권까지 끊을 수 있다.

가입만 해도 무료 와이파이 혜택이
숙박 기록 쌓이면 늦은 체크아웃에 무료 조식도
항공 마일리지처럼 글로벌 체인 중 한곳 노려야

해외 출국자 2700만 명 시대(2017년 기준), 해외여행이 보편화하면서 항공 마일리지를 열심히 모으는 사람이 많은데 반해 호텔 마일리지에는 문외한인 경우가 많다. 호텔도 항공사처럼 고객의 로열티 제고를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운용한다. 호텔 마일리지도 모아두면 언젠가는 항공 마일리지처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여행 전에 가입해 두는 게 여러모로 좋다. 호텔 마일리지를 모으는 것 역시 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별반 다르지 않다. 여행 전에 호텔 멤버십에 가입하면 숙박 포인트가 차곡차곡 쌓인다. 가입비가 따로 없어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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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수많은 호텔이 있는데 언제 그 많은 호텔 멤버십에 가입하느냐고 반문할 수 있다. 걱정을 덜어도 될 것이, 호텔도 계열이 있다. 스카이팀이나 스타얼라이언스 등 같은 항공동맹체 내에서 마일리지가 호환되듯이, 호텔 모기업 멤버십에 가입하면 모기업의 하위 브랜드 어디를 이용해도 한 구좌에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리츠칼튼·JW메리어트·르네상스 등은 메리어트 계열이고, W·웨스틴·쉐라톤은 스타우드 계열이다. 게다가 2016년 메리어트가 스타우드를 인수했기 때문에 메리어트 산하 30여 개 브랜드 호텔에서 쌓은 마일리지가 한 구좌로 연동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가입할 수 있는 호텔 무료 멤버십. [메리어트 홈페이지 캡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가입할 수 있는 호텔 무료 멤버십. [메리어트 홈페이지 캡처]

가장 중요한 게 멤버십 혜택이다. 멤버십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누리는 혜택이 무료 와이파이다. 메리어트·힐튼·하얏트·인터컨티넨탈 등 외국계 체인 호텔의 멤버십을 가입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면 숙박 기간 중 와이파이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특급호텔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24시간 기준으로 10달러(약 1만원) 안팎이다. 인터컨티넨탈은 10박을 숙박하면 당장 멤버십 최하위 바로 윗 등급인 실버 등급으로 승격된다. 실버 등급은 체크아웃을 오후 4시로 미루는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가 무료다. 하얏트도 10박을 하면 멤버십 등급을 한 단계 올려주고, 무료로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을 신청할 자격을 준다. 
 하지만 공짜 멤버십인 만큼 무료 조식이나 클럽 라운지 이용 같은 짭짤한 혜택은 웬만큼 숙박 포인트를 쌓지 않는 이상 공짜로 누리기 어렵다. 힐튼 계열은 연중 20회 투숙하면 멤버십 최상위 등급 바로 전 단계 골드 등급이 되는데, 최대 2명에게 매일 무료 조식이 서비스된다. 메리어트는 최소 50일 투숙하면 2인에게 무료 조식과 라운지 이용 혜택을 준다. 멤버십 승급을 기다리느니 차라리 투숙하면서 쌓인 마일리지를 호텔 레스토랑이나 사우나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 국내에서도 호텔은 일 년에 한두 차례 이용할까 말까인 상황이라면 국내 로컬 브랜드 호텔의 멤버십에 주목해보자. 인천국제공항 바로 앞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역시 무료 멤버십을 운영하는데, 가입 즉시 객실 투숙 시 와이파이 이용, 플레이스테이션존 이용 등 무료 혜택을 준다. 5박 이상 투숙하면 룸 업그레이드, 무료 조식권이 나오고 15박 이상이면 장기주차권(1주일)이 따라온다. 롯데호텔도 계열 호텔에서 적립할 수 있는 멤버십이 있다. 가입만 해도 롯데면세점에서 5~10% 할인받을 수 있는 실버 카드를 발급해주고, 롯데리조트 부여 사우나 40% 할인권을 준다.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만 특가 패키지 상품도 종종 판매한다.

 
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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