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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폐막식 참석 이방카, 탈북 여성들과의 만남 추진

이방카 트럼프 [AP=연합뉴스]

이방카 트럼프 [AP=연합뉴스]

 
평창 겨울 올림픽 폐막식 참석차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젊은 탈북 여성들과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 이어 이방카까지 탈북자들을 만나는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이다.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 실상을 국제사회에 부각하려는 미국 측의 메시지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평창 겨울 올림픽 방한 계기, 탈북 단체에 만남 요청
트럼프-펜스에 이어 북 정권의 인권 유린 실태 부각

 
19일 북한 인권 관련 단체에 따르면 이방카 측은 지난 주말 탈북 단체를 통해 북한 정권에 직접 인권 유린 피해를 본 10~20대 젊은 탈북 여성들을 만나고 싶다고 요청했다고 한다. 가급적 남한으로 온 지 5년 미만의 여성으로, 언론이나 TV 매체를 통해 크게 드러나지 않은 피해 여성들을 4~5명가량 선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방카 측은 또 탈북 청소년들을 교육하는 여명학교 방문을 통해 탈북 소년·소녀 가장과의 만남 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학 북한인권단체총연합 상임대표는 “(미국 측에서) 북한 정권 차원의 탈북 여성들에 대한 인권 유린 실태를 알고 싶다고 했다”며 “(여성을 위한) ‘이방카 재단(기금)’을 운영하는 만큼 이번 만남을 통해 국제 사회에 인권 유린 실태를 알리고 관심을 호소하려는 의도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유미 기자 yumi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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